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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123

둘째는 다르다.... 둘째는 머든 빠르다. 첫걸음도 빨랐고 첫단어도 빨랐다.... 게다가 조심성도 있고 애교도 넘친다. 거실에 다 같이 앉아있으면 좋~~다고 달려와서는 폭~! 안긴다. 그리고 엄마도 할머니도....뭐든 대충 한다. ㅡ,.ㅡ 음식도 목에 걸리지 않을거 같으면 아무거나 대충 먹이고... 옷은 당연히 형아 옷들에..어쩌다 선물 들어온것 입히고... 책은 형아 읽어줄때 곁다리로 듣거나 말거나... 문화센터는 형한테 배우는 걸로 대신하라고 하고.... 이제는 심지어....어린이집도 검토중이다. ㅠ.ㅠ 둘째는 강하다. 형껏도 서슴없이 빼앗고 형이 하는것은 뭐든 다 해야 한다. 밥도 지손으로 먹는 것을 더 좋아하고 형 먹는 것은 다 먹어야 한다. - 머 그렇다고 많이 먹는것은 아니다. ㅠ.ㅠ 뱃고래는 승빈이보다 더 작은거.. 2012. 3. 14.
그린이츠 유아식기 맘에 든다. 미국산 친환경 유아식기인 그린이츠 제품이 생겼다. 그래서 사용해봤다. 꽤 맘에 들었다. 한가지에 특별한 집착을 보이지 않는 아들의 성격상 아이 식기 구매에 나도 집착하지는 않는데... 산뜻한 색상과 미끄러지지 않는 질감..큰듯하면서도 아이가 잡고 사용하기에 적당한 듯도 하여 큰아이의 전용 식기로 사용될 것 같다. 원래 작은 아이 돌 지나서 밥 먹기 시작하면서 사용하려 했는데 그러기엔 좀 크다. 특히 컵이... 1~7세용이라고 하니 5살 아이가 쓰기에도 적당한듯 - 뭐 1세한테 못쓸 이유도 없다. 컵도 두손으로 잘만 잡고 벌컥벌컥 마신다..그냥 어른들이 보기에 좀 어색하고 국그릇에 국을 많이 퍼줘야 할 것 같아서.... 밥그릇 크기는 딱 좋고 국그릇 크기는 크...다.... 추측해보건데 씨리얼 같은거 우유.. 2012. 2. 18.
반갑다 흑룡해야.. 설연휴의 마지막날이지만 내일도 휴가기 때문에 마지막 하루 전날이다. 긴 하루를 두 꼬맹이와 보낼 생각을 하면 얼른 자야 맞겠지만... 저녁먹고 두아이 재우고 젖병 닦고 손수건 빨아서 가습해주고 샤워하고 - 내일은 시간이 없을듯하여 - 보리차 끓이고 쌓인 스트레스를 옥션에서 카드를 벅벅 긁는 것으로 마무리해주니 이시간이 되어버렸다. 참 시간은 잘도 가지. 이십만원 가까이..몇가지를 샀는데.....씨디정리함까지...날 위한 것은 단 한개도 없다. ㅠ.ㅠ 스트레스 해소용 카드놀이 맞나 이거? -_-;;; 그것도 잘생각해보니 거의 생필품급...한동안 안샀던 홍이장군이랑 다 떨어진 다짐육..보습크림 등...... 어제 시댁에서 돌아오기 전..대형사고가 있었다. 꽃보다 아들...인 탤런트 시켜야할 막내가 집에 오려.. 2012. 1. 25.
나도 호기심천국이 될래요. 나..승빈맘은 호기심천국이시다. 나름 빠른 이해력과 적응력을 보이는 지금의 모습은 다 그놈의 호기심에서 기인한 것이 아닐까 싶다. 아이들의 학습능력에...호기심과...창의력(있는 것들을 가공조합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는?)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동안 질문들이 아주 많진 않았던 것 같은데..요즘 한글 깨치기와 더불어서인지..궁금한 것들이 많아지고 있다. 누가 말해주지 않아도 써있는 것들을 읽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게 많아졌으니...그 "새로운" 것들이 모두 궁금한 것이다. 식탁유리판 밑에는 세계지도가 있다. 외교관이 되었으면 하는 부모들의 바램을 고려해서 외할머니가 넣어주신거다. 그동안은 대서양과 남극에 고래나 펭귄, 개 그림 등에 관심이 있는 듯 했는데...요즘엔.... . 저기.. 2011.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