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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영10

할아버지랑 잘래요 변덕쟁이 같으니라궁. 어떤날은 할아버지, 어떤날은 아빠...한번도 엄마를 찾진 않는다. ㅠ.ㅠ 가끔 엄마가 재워줄께...하고 가면 고맙게 잠들어주는 날이 있기는 하지만 열에 한번보다 더 낮은 빈도.. ㅠ.ㅠ 큰아들은 엄마는 작은아들꺼라고 생각하신다. 어쩔수 없다. 작은놈은 껌딱지라.... 오늘은 할아버지랑 자겠다고 한다. 어제는 할아버지랑 심하게 다퉜는데..할아버지는 싸우는 것까지..승빈이랑 딱 알맞은 수준이신거 같다. -_-; 엄마는 밀려났다. 벌써..나온지 30분이 넘었건만... 이녀석..계속 이야기 하고 있는 소리가 들린다. 뭘 저리 잼있게 얘기하고 있는지 나도 듣고 싶다. 잠자기가 싫어서인지 자기 전에는도란도란도 얘기를 잘하고 - 누워서 하기 보단 침대와 방바닥 이불위를 왔다갔다 하며 체조도 하면.. 2012. 1. 3.
동물 좋아하는 아이한테 최고의 영어 그림책 [노부영] Walking through the Jungle (Paperback + CD) - Debbie Harter 지음/Barefoot Books Debbie Harter라는 같은 작가의 3가지 책이다. 등장인물들은 비슷하지만 스토리는 다르다. 작년까지만 해도 영어책을 읽어주면 무작정 듣던 아이가 올해부터는 무슨 뜻인지를 묻는다. 아니 여태까지 무슨 뜻인지 모르고 그 많은 책들을 그냥 들었단 말이야? -_-;; 아니면 새삼 그것을 한국말로 어떻게 표현하는 것인지를 묻는건 아니겠지? 어쨌거나..... 첫번째는 Animal Boogies. 이 책은 한글판과 영어판이 모두 내 의지와 크게 관계 없이 생겼다. 한글판은 탄탄테마의 샘플책으로 아는 분이 준거고 - 춤을 춰요 흔들흔들 - 영어판은 노부영 베스트 .. 2011. 4. 20.
브라운 베어를 줄줄 읽는 아이 아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가늠하기 어렵다. 더더군다나 요즘처럼 청개구리 놀이를 즐기고 있는 미운 네살한테는 맨날 모른다고 하고 실컷 하다가도 멍석 깔아주면 안하고.... 그러던 아이가 금요일 저녁 아빠 오기 전부터 브라운 베어 홧두유씨를 흥얼거리더니 아빠가 오니 책장을 하나하나 넘겨가며..기특하게도 다음 구절을 외우지 못해 한번 슬쩍 보고 뭐있나 확인하면서 노래를 불러준다. 뭘 많이 발라놨는지 끈적끈적해진 책장들은 잘 넘어가지 않고.... 중간에 옐로우 덕을 스킵해 버리더니 마지막장에 옐로우 덕을 보며 새삼 옐로우 덕은 안나왔었다고 다시 뒤져 본다. 글자를 읽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노래를 외어서 부를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서도 책장을 한장한장 넘기며 그림을 보며 "브라운 베어 브라운 베어 홧두유씨.. 2010. 7. 25.
어른도 흥겨운 책 - 빕빕빕, 와와와, 챗챗챗 The Wheels on the Bus (Paperback + CD 1장) - Kubler, Annie/Childs Play Intl Ltd 그동안 나온 동물 울음을 포함한 의성어중..제일 아이가 좋아한 소리. round는 세번이나 연달아 하기 어렵고 tickets please도 별로 안좋아하지만 빕빕빕과 와와와와 챗챗챗은 참 좋아라 한다. 노래도 쉬어서 - 노래가 쉬운지는 아빠가 한번 듣고 따라부를 수 있나 없나를 보면 확실히 알수 있다. - 불러주기도 좋다. 그런데 씨디 듣기 전에...엄마는 대충 불러봤더니...노래가 I am the music man과 참 비슷하기도 한거였다....이상했다. 씨디를 곰곰 들어보았다. 달랐다. 하지만 I am the music man에 맞춰 불러도 이상하지 않다. ㅋ .. 2010.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