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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창고28

타인의 취향에서 유쾌한 모임 멏주전에 있었던 연말 모임. 아이폰의 사진을 이제야 하드로 옮겨서..옮긴김에..시간도 난 김에..... 적어 놓는다. (이런건 페이스북에 착 남기기가 무척 편한데..아이폰으로 블로그 하긴 너무 힘들어..난 블로그가 좋은데 말이다.) 성곡미술관 맞은편에 있는 타인의 취향이라는 와인바. 프로젝트하면서 일할 때 말고 워크샵이나 이렇게 밥먹을때만 즐거워하면서. ㅋㅋㅋ 암튼 이곳 정말 괜찮았다. 장소를 추천하신 분은 그 전주에도 다른 여자분들과 모임이 있어서 왔는데 어두운 촛불 조명에 동행한 분들이 무척 이뻐 보이더라면서... ㅋ 소개팅하기 좋은 장소인거 같다고 하셨다. 하루에 두병만 할인한다는 좀 비싼 와인을 먹었다. 이름이 머였더라?? - 기억하기엔 너무 어려운~~~ 이태리 와인이었는데..디켄팅하는 것도 구경.. 2010. 12. 27.
논현쭈꾸미 - 숯불구이 쭈꾸미 천안에서 너무 좋아하던 숯불구이 쭈꾸미. 괴골 쭈꾸미. 심지어 자기가 천안으로 회사 옮긴것을 숨기고 있던후배가 여기서 밥 먹은 후에 자기 천안 왔으니 자주 불러달라고 했던 그런 맛집이다. 서울에 와서 철판구이는 더러 봤어도 숯불구이집은 찾지 못해 많이 그리워 했었는데 최근에 받아놓은 TV맛집이라는 어플을 뒤적뒤적하다보니 사진이 비슷해 보이는 집이 있어 짬을 내어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다. 꽤 비슷한 맛이었다. - 괴골 쭈꾸미가 쪼꼼 더 맛있긴 하다 솔직히. ^^ 매우니까 먹으라고 같이 나오는 콩나물국이 아주 맛있었는데 논현쭈꾸미에서는 미역국과 계란탕을 줬다. 그것도 나름 괜찮았다. 쭈꾸미 2인분 먹고 알밥을 하나씩 시켜 먹었는데 다음에는 쭈꾸미 3인분 먹고 공기밥을 시켜 먹을까 싶다. 아무튼, 쭈꾸미 먹.. 2010. 12. 25.
토다이 코엑스점 대만족 (사진은 없음) 부페란 것이 그날그날 상황에 따라 좀 다를수도 있을지 모르겠으나 재작년 12월에 갔던 토다이 대치동점은 우쨌거나 가본중 최악이었었다. - 그러더니 지하로 옮겼대던가...암튼 있던 자리에 다른게 생겼다. 거기에 비해 어제 처음 가본 코엑스점은 대만족이었다. 보노보노보다는 약간 저렴하다고 하는데, 회 먹을 때 좀 자주 잘라달라고 해야 하는거 말고, 구이 요리들이 나올 때 조금 기다려야 한다는거 말고는 메뉴도 다양하고 맛도 좋고 분위기도 괜찮았고, 다소 복잡하게 느껴지던 동선도 숨은 요리 찾기 같아서 잼있었다. (무엇보다도 이렇게 느낀 큰 이유는 편식쟁이 아들이 꽤 많이 먹었기 때문이다. ) 심지어 애기용 의자마저 맘에 들었다는... ^^ 회는 광어회가 맛있었고 - 따지고 보면 광어회는 활어회.. 2010. 4. 12.
떡카페 '빚은' 어머님이 교대역 근처에 있는 떡카페를 다녀오시면서 전에 병원에 있을 때 맛있는 떡을 몇개 사오셨었다. 빚은 홈페이지 그래서 승빈이 생일 때 떡은 저기서 사겠다고 하니 반가워하셨다. 마침 대치점이 있길래 점심 식사 하려던 곳과 가까운 것 같아서 전화를 해서 케익을 예약하고 몇가지는 오전 11시쯤이면 떡 많을거니 와서 사라고 해서 그러겠다고 했는데 일단 방문해보니 아직 서초점같은 떡카페가 아니고 작은 떡집이었다. 떡보의 하루 비슷한? 맛은 좋다고 보장이 되었으니 뭐....약간 아쉬었지만... 대치점도 곧 떡카페로 바뀔 것이라고 했다. 주문한 떡케익을 받고 몇가지 싸줄 작은 떡들을 살펴보니 원하던 것이 없었다. ㅠ.ㅠ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벌써 다 사가버렸다고..ㅠ.ㅠ 아쉬움에 몇만원어치 샀으니 그럼 시.. 2009.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