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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창고28

가까워서 좋은 왕십리 광명횟집 횟집들이 모여있거나 한 건 아니고 성동구립 도서관 바로 옆에 지나가는 길에 있는 곳이다. 따로 이름있거나 한 것은 아닌데 남편과 나는 꽤 만족스러워서 다음에도 집에서 회 먹고 싶으면 갈 것 같다. 2만5천원. 광어 中. 별거 아니지만 기름기 듬뿍 맛있는 지느러미 부분이 세곳에 걸쳐 나올만큼 많았던게 좋았다. 하긴 없이 주는데가 이상한거겠지만. 고기맛은 특별하진 않고 그냥 괜찮다. 큰놈은 아닐듯. 대하. 2만원 서빙하는 아줌마 양 잘 모르겠다 하신다. 그냥 2만원 내면 솔찬히 나온다고.. 술안주로 먹기엔 괜찮을거 같고 둘이 밥삼아 먹기엔 3-4만원어치는 달라고 해야 할듯. 파닥파닥 뜨어워서 뛰어대는 녀석들을 보니 인간이 참 잔인하다는 생각이 살짝 들기도 했지만 싱싱해서 그런지 맛있게 잘 먹었다. 다 먹고나.. 2009. 8. 30.
우리 동네 크리스피 크림 진짜 조아~~ 왕십리역 6번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최근에 새로 생겼는데 정말 좋다. 비트플렉스와 바로 연결되어 있음-를 타고 올라가면 가자마자 보이는 곳이다. 토요일 밤이면 한창 사람이 많을 시간인데 학생들 방학이라 그런지 완전 한산했다. 아니면 오픈한지 몇일 안되어서 아직 잘 모르는 것일까? 스타벅스를 찾아 비트플렉스에 갔는데 여기 보고 너무 좋아서 그냥 한참 널부러져 노닥노닥 하다 나왔다. 저렇게 편안한 의자들도 텅텅 비어 있었다. 가본 크리스피 도넛 중-몇개 안되지만-_- - 인테리어 최고! 커플 세트를 시켜 셋이서 먹었다. - 먹기 전에 회도 뽀지게 먹었으면서...... 하루종일 자고도 잠이 부족하다는 남편은 맛있는 도넛 냄새와 한적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음에 완전 신이 났다. 커다란 모니터가 무척 좋아 보이는.. 2009. 8. 30.
강남칼국수 in 전주 이름은 칼국수인데 콩국수가 더 맛있다는 추천해준 친구 말대로 칼국수도 괜찮았지만 콩국수가 정말 맛있엇다. 굵은 면을 쫄깃~하게도 삶았다. 콩국수 국물은 완전 두유다. 국내산 검은 서리태콩으로 했다는데 검은 색깔도 드문드문 보인다. 정말 맛있다. 왕만두와 칼국수도 괜찮았다. 왕만두는 피가 얇은 것이 맘에 들었고 당근이 다른 집보다 눈에 보이게 많이 들어가 있고 고기 냄새 없이 맛있게 요리되어 나왔다. 칼국수는 국물에 곰탕의 향기가 느껴지는 듯 했다. 나처럼 바지락 칼국수나 김치 칼국수를 좋아하는 사람은 - 아마 추천한 친구도 그렇지 않을까 - 조금 덜 좋아할 수도 있겠지만, 바지락이 나름 많이 들어있으니 괜찮고 같이 먹지 않았지만 곰국시라는 회사 앞 곰탕에 말은 국수를 왕좋아하는 승빈빠는 상당히 좋아하겠다.. 2009. 8. 30.
신세계 백화점 본점 중국집 베이징 주차하는데만 30분이나 걸린 백화점 나들이. 게다가 한달여만에 첨하는 외식! 삼선짬뽕만은 정말 맛있을거야 하면서 기대했는데..... 기다리는 사람도 많았지만, 당당히 삼선짬뽕 2개를 시킨 우리. 탕수육도 먹을 계획이었으나 소자 19천원에 급변경. 기대했던 맛이 아니라 실망한 알센씨. ㅠ.ㅠ 하지만 왕십리 푸드코트 해물짬뽕도 8천원 하는 마당이라 가격이 만족스러웠고 짬뽕 하나만 먹어도 디저트도 나오는 서비스도 만족스러웠고 나름 국물은 개운한것도 같았고. 다만, 양파가 너무 많이 들어서 달짝지근 했다는 것과 죽순이 너무 삶아졌는지 아삭아삭 하지 않고 개수가 너무 적었다는 것 정도? 그리고 새우가 왜 아주 작은거...그거 2개 들어서 약간 실망스러웠다는거. 그래서 다음에는 삼성짬뽕 먹고 싶을 때 안가려고 적어.. 2009.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