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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준이 창고/맘스다이어리 선반2

[D+58]50일 사진을 찍고 할머님댁에 다녀왔어요 기침을 살짝 하긴 했지만 꽁꽁싸매서 나가서 따뜻한 별사탕 스튜디오에서 이쁜 이모들이랑 사진 찍기 놀이를 했습니다. 가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컨디션이 그저 그런듯 했지만 그래도 몇장은 웃는 얼굴도 있었습니다. 제법 목에 힘주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고 엄마 목소리와 얼굴을 아는 것처럼 엄마가 얘기하면 조금 더 웃어줘서 사진 찍어주시는 이모들이 엄마를 알아보는 것 같다고 하네요. 근데 정말로 엄마를 알아보는 것 같지 뭐에요. 형아도 승준이의 "아기쑈"를 아주 즐거워하면서 보더라구요. 처음으로 용인에 할머니댁에 다녀왔습니다. 할머니가 승준이 처음 왔다고 너무 반겨 주십니다. 할아버지는 사진 찍느라 피곤해서 잠든 승준이가 깨지 않도록 계속 안아주셨습니다. 엄마는 오늘 잠투정하는 승준이 재우는 방법을 알게된 것 같.. 2011. 3. 5.
[D-Day]바다가 태어났습니다 새벽 4시 배가 아픈 엄마는 아빠를 깨워 병원에 갔습니다. 아빠는 노트북으로 열심히 일을 하시며 짬짬히 아픈 엄마 손을 잡아주었습니다. 순식간에 바다가 나올 준비가 되었다고 하십니다. 6시 56분, 바다가 건강한 울음소리와 함께 태어났습니다. 예정일보다 4일 지나서 몸무게는 2.9kg,키는 51cm로 말입니다. 오래 아프지 않고 빨리 나와준 바다 덕분에 엄마는 웃는 얼굴로 기념촬영도 하고 트위터와 페이스북에도 바다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국내외 많은 지인들로부터 축복받는 하루였습니다. 바다야 생일 축하해~ 2011.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