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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빈이 창고279

책에 바침 책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어느 작가가 쓴 이야기. 리디 셀렉트로 빌려둔 책인데, 어느 잠 안오는 밤에 휘리릭 .... 읽을 수 있는 짧은 길이었던 것 같다. 전자책의 종이책에 비해 안좋은점 한가지..두께로 양을 가늠할 수 없다는 것. 굳이.. 페이지 숫자를 "숫자"로 봐야 한다. 손에 잡히는게 좋은데. 수없이 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한 사람이 평생을 읽어봐야 많이 읽어야 3~5천권 밖에 못 읽는다는게... 새삼... 이게 얼마나 작은 숫자인지.. 그 많은 책들 앞에서 나는 태평양에 먼지처럼 작은 독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나 책을 좋아하는지, 여러종류의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 수집광들의 수집 종류들.. 에 대해서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같은 책의 여러판을 모으는데 집착한다던지..초판을 모으.. 2024. 3. 8.
종이마법사 옛날 옛적에 킨들에서 처음으로 산 책인듯하다. 아마도 처음으로 모아놓은 프라임 포인트로. 오랫동안 읽지 않고 놔두다가 하와이에서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그러니까 땡스기빙때부터) 또 한동안 손놓고 있다가 새해가 되면서 읽기 시작해서 , 책읽기도 살며시 가속도가 붙는 느낌으로 읽었다. 책에 대한 별점 주기가 요새는 쉽지 않다. 굿 리더스에....나름 별점 세개를 줬는데...사실 세개보다는 조금 더 주고 싶다. 3.5 정도? 꼭 보세요..하고싶진 않지만, 그냥 돈주고 사서 보지 않는다고 읽을만한 책 같음. 이 작가의 이 시리즈물의 첫번째이다. 누군가의 엄마이고 아내인 듯 해 보이는 작가님. 이 시리즈는 다른 재료들로 마법을 구사하는 마법사들의 이야기다. 이 책에는 종이로 만든 것들에 생명을 불어넣고, 그 마법으.. 2020. 2. 4.
이카루스는 달로 갔어야해... 저녁을 먹고 야근을 하다가...문득 아들들이 보고싶고..누구랑 같이 할일도 아닌데 엄한 신입사원 옆에 고생시키는거 같고 해서 애들재우고 해야지....하며 잠들기 직전에 가까스로 귀가. 엄마가 이야기를.해줄께..하며 양쪽 팔베개에두아들을 눕힌다...제대로 전래동화 한편 이야기해준적이 있던가 ? 그러나 제대로 기억이 날리가 없다...엄마의 맹구식 이야기... 오누이와 호랑이의 한판승부인 햇님달님이야기....맹구식으로 해도 어찌나 좋아하며 또 해달라는지...아이들을보며 순간순간이 감동이고 행복이다. 다음은 요술맷돌이야기...자...지금도 바다어디속에 맷돌이 돌고있단다...나 어릴적 매우 진지하게 믿고 좋아한이야기인데... 염전 이야기도 해주었다가..... 그담엔 ..왜 라이트형제의 비행기로 갔을까?? 소금과 .. 2012. 12. 4.
에버랜드에 푹 빠지다... 2012.11.19....작년에 갱신한 연간회원권의 기한이다. 토요일에 이번 회원권의 마지막 방문으로...날도 춥지만 열심히 놀아줬다. 키즈커버리도 하루에 두번..... 마다가스카도 보고.... 탈 것은 많이 못탔지만..날추운데 실내에서 많이 놀아서 더 좋았고. 카니발 퍼레이드도 보고.. 문라이트 퍼레이드를 꼭 보고싶어했는데.. 키즈커버리 예약시간도 있고 다시 내려가기도 넘 귀찮아서 날 추워서 안한다고 했더니 아니아니..엄마말을 못믿고 뒤에 있는 다른 아저씨한테 진짜로 문라이트 퍼레이드 안하냐고 물어보는 꼼꼼한 아드님... ㅠ.ㅠ 에버랜드 안내책자를 수험서처럼 열심히 보고..지나가는 놀이시설마다.. "저게 렛츠 트위스트야..영어를 잘보면 보이지? 내가 책을 봐서 잘 아는거야.." 이런 설명을 친절하게도 .. 2012.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