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승빈이 창고

에버랜드에 푹 빠지다...

by 알센 2012. 11. 18.

2012.11.19....작년에 갱신한 연간회원권의 기한이다.

토요일에 이번 회원권의 마지막 방문으로...날도 춥지만 열심히 놀아줬다.

키즈커버리도 하루에 두번..... 마다가스카도 보고....

탈 것은 많이 못탔지만..날추운데 실내에서 많이 놀아서 더 좋았고.

카니발 퍼레이드도 보고..

 

문라이트 퍼레이드를 꼭 보고싶어했는데..

키즈커버리 예약시간도 있고 다시 내려가기도 넘 귀찮아서 날 추워서 안한다고 했더니

아니아니..엄마말을 못믿고 뒤에 있는 다른 아저씨한테 진짜로 문라이트 퍼레이드 안하냐고 물어보는 꼼꼼한 아드님... ㅠ.ㅠ

 

에버랜드 안내책자를 수험서처럼 열심히 보고..지나가는 놀이시설마다..

"저게 렛츠 트위스트야..영어를 잘보면 보이지? 내가 책을 봐서 잘 아는거야.." 이런 설명을 친절하게도 해주신다.

 

내년 연간회원권은 지가 좋아하는 개구장이 친구들과 같이 끊자고 하는데...비룡열차 탈때는 누구랑 같이 앉겠다고도 하는데....엄마들 모임에 끼지 못하고 있는 엄마는..그 아이는 당췌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고..

 

유튜브로도 맨날 퍼레이드를 보여달라 난리고..

 

어제는 에버랜드 테마음악 씨디를 샀는데..

아쉽게도 퍼레이드 음악은 저작권 이슈로 없다고...

아니 그렇게나.....많은 돈을 벌면....젤루 좋은 퍼레이드 음악 정도는 정당한 저작권료를 지불을 하고서라도

고객이 들을 수 있도록 해줘야지..그건 쏙 빼고 팔면 어쩌시나요....

차에서도 계속 들어야했던..에버랜드 음악이여....

 

 

꽤 추운 날씨였는데...

역시나...승빈이만한 파카와 목도리 모자로 중무장한 꼬맹이들과....

겨울을 맞이하여 저렴하게(????) 단체관람 온듯해보이는 학생들로....

평소에 비해선 1/10의 인구밀도였지만..나름 사람들은 있어 보였다.

 

빨리 소셜커머스에 할인상품이 떠야할텐데...... @>@

겨울 눈썰매도 타야 한다고 난리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