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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11

주말을 즐겁게 보낸 컬투 모음 씨리즈 누가 줘서 북마크 했다가 하드가 날아가 버리는 바람에 검색으로 다시 찾아낸 즐거운 이야기. 어쩌다 오후 2-4시에 운전을 하게 되면 졸음도 쫓아주고 혼자서 미친 사람처럼 웃게 해주는 컬투쇼의 재미있는 편만 모아 놓은 베스트 씨리즈. 컴퓨터 볼륨을 최대로 해놓고....두 부부는 그렇게 방의 이쪽 저쪽 구석에 기대어 앉거나 누워서 (승빈이 삼촌네랑 승빈이 부모님이랑..승빈이는 할머니한테 맡겨 놓고) 박장대소 하면서 봤다는....- 이미 본 사람들도 많다고 하고..개중엔 들어본듯한 것도 있긴 하나 역시 컬투 특유의 말투와 목소리로 듣는 즐거움도 있다고. ^^ 컬투쇼 모음 블로그 바로가기 남편은 태국 여행기가 제일 재미있다고 하고 나는 어린 이대리 편이 젤 잼있다고.....아..남일 같지 않은 어린 이대리..... 2009. 2. 16.
신해철 악플 사건 아...블로거 뉴스를 방황하다 발견한 웃으면 안되는데 참 웃기는 이야기. 악플에 대처하는 신해철의 자세 첨엔 웃기고 그담엔 그 악플러 아무리 그래도 애기한테 그런 욕하면 안되지 싶었는데 그 악플러도 꼬맹이인거 같고 아직 머가 먼지 잘 모를 때라서 그런거 같아서 좀 불쌍하긴 하다. 정말 이런 일을 계기로....그놈의 악플러들...좀 근절되어야 할텐데.. 2008. 12. 12.
버스 탈 때 알아보는 부자 유형 아침에 영등포 5번 마을버스의 유쾌해 보이는 기사 아저씨가 젤 앞자리에 앉은 아주머니한테 해주는 이야기를 중간께에 앉아서 엿들었다. "버스 탈 때 카드를 보면 부자인지 알수 있어요. 부자는 어떤 카드냐면~" "카드를 한 장만 대 주세요" "그럼 평범한 사람은 어떤 카드냐면~" "그냥 카드가 삑삑 하고 읽히는 사람이에요" "가난한 사람도 있어요" "잔액이 부족합니다." 하하, 버스기사 아저씨는 카드낼 때의 소리로 부자인지 평민인지 가난한 사람인지 혼자 재미있는 상상을 하고 계셨던 것이다. 2008. 11. 21.
[퍼옴]내가 바로 사오정 회사 계열사 사보에 실린 실화 이야기. 넘 웃겨서 혼자 ㅋㅋ 대다가 블로그에 담아 놓기로. * 입사 초 주임이란 직책을 모를 때 여사원이 “주임님~”이라고 부르는 것을 보고 ‘왜 저분이 저 여사원의 주인일까?’하고 생각한 적이 있다. 주임님을 주인님으로 듣다니, 맙소사! * 회사에 처음 입사했을 때 일. 팀장님의 “자넨 전략에 있었으니 장표는 많이 만들어봤겠군?”하는 질문에 장표를 전표로 알아들은 나. 사실 전표는 많이 안 만들어 봤다고 솔직히 고백하니 팀장님 표정이 정말 가관이었습니다. 내가 무슨 음식점도 아니고 전표를 어찌 만드냐고요. * 군대 시절 고참병이 운동 후 거울을 보면서 “멋있지?”라고물었는데 “몇시지?”로 듣고 “네, 8시 15분입니다”라고 크게 대답한 뒤 5분간 이어지던 구타의 기억. .. 2008.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