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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창고28

알라 또레 (ALLA TORRE) - 홍대앞 이탈리안 레스토랑 몇일전 올린 아줌마들의 우아한 저녁식사 장소. 또다시 그런 우아한 아줌마들의 저녁식사가 있을 때에도 적극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분위기 좋고, 우리들만 앉아서 담소를 나눌 홀 공간 좋고, 음식 맛있고, 게다가 은은한 캐롤(?)까지 환상적이었던 곳이다. 한가지 흠이라면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 것. 위치는 홍대 정문앞 바로 앞에 골목을 들어서자 마자 있는 곳이다. 누구는 커피빈 골목이라고 하고..5번 출구로 나와서 왼쪽의 골목을 따라서 쭈욱 올라가도 나올 것이다. 입구에서부터 '오오~ 좋은데?'하면서 들어갔다. 입구까지 있는 야외테라스도 아주 좋아보였지만 추워서 사진은 못찍었다. 봄,여름,가을 따뜻한 날로는 야외에서 먹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알라또레 홈페이지 바로가기 홈페이지에도 보면 안에 공간도 참 넓.. 2008. 12. 8.
신사동에는 타이레놀을 파는 카페가 있다 신사동의 가로수 즐비한 유명한 가로수길을 지나 골목길로 들어서면 아담하고 조용한 곳에서 한잔 하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특이한 점은 타이레놀을 비롯한 몇가지 처방전 없는 약들을 살 수 있다는 점. 이름은 머쉬룸. (이런 전면에서 사진을 안 찍어왔다.) 저녁을 먹고 가서 양이 많지 않고 맛있다는 에그 솔져를 하나 주문했다. 승빈이도 좋아할 듯 하여 레서피도 배워 왔다. 끓는 물에 3분 30초! 그리고 식빵 두장을 구워서 포개서 솔져 얇게 자르면 어쩐지 병정 느낌이 난다. 솔져. 이 솔져들을 반숙한 노른자에 찍고 옆에 작은 그릇에 있는 마요네즈를 찍어서 먹으면 된다. 드레싱도 듬뿍해 준 샐러드도 매우 맛있다. 밥 안 먹었으면 하나 더 먹을뻔했다. 다른 에그자가 들어가는 요리들도 많지만, 다음에.. 2008. 11. 7.
9/28 차이나 팩토리 - 대학로 점 목동에서 서너번 방문해서 갈 때마다 흡족했던 차이나 팩토리를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이사온 우리집에서 가까운 대학로점에 방문해 보았다. 미용실에 앉아서 머리 하믄서 정확한 출구를 오즈로 검색. 혜화역 1번 출구로 나와서 50m쯤 걸어오면 베니건스 건물 3층에 있다. 사실 이 건물 5층에 있는 와인/스파게티 레스토랑도 아주 좋다. 다음에 다녀온 후엔 후기를 꼭 적어야지. 이래저래 상황이 꼬여서 서울시내를 한바퀴 돌아서 온 동생이 투덜투덜 했지만 먹고 나면 그 정도 불만은 사라질거라고 믿고 있었다. 처음 와보니까. ^^ 인테리어는 목동점보다 나중에 생겨서 그런지 확실히 더 좋아보였고..메뉴는 똑같았는지 조금 다른지 잘 모르겠다. 늘 먹던 연어 어쩌고 샐러드가 안보여서 못시켰는데 2주쯤 뒤에 간 목동 점에는 여.. 2008. 10. 20.
마보니 "용산 맛집"을 검색어로 해서 찾은 어느 네이버 블로그에서 발견한 곳.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근사한 저녁에 영화 보려 하다가, 휴일근무가 길어지는 바람에 급하게 검색하고 저렴하다는 가격에 밑줄 쳐가면서 분위기는 과연? 하면서 어렵사리 찾아간 곳이다. 아이파크 몰의 5층..이던가 6층에 위치해 있고, 동/서 중에..음....기억해내려니 어렵다. 그냥 information하나 들고 찾기를 강추한다. 우리처럼 밑도 끝도 없이 언젠간 나오겠지 하고 헤매면 안나올 수도 있다. 입구도 찍었다 생각했는데, 작티로 찍었나보다. 우와..케이블 연결해서 핸드폰 사진을 다운 받으면서 작티의 메모리에 사진은 옮기지도 않고 있는 이 게으름은 또 무어란 말이더냐. 입구쪽에 앉아서 기다리는 곳에 장식이 예쁘다. 밥 먹는데 우리.. 2008.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