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123

에버랜드 누리기 2년차 연간회원의 마지막 한달을 앞두고 9/29, 9/30, 10/2, 그리고 10/6....연짱 방문의 네번째. 작년인가 연초인가 레이싱코스터 타고 너무 놀라서..다신 안탄다고 했던 아이를 닌자고 사준다고 꼬셔서 비룡열차를 추석날 태웠는데....너무 재미있다고 하나도 안무섭다고 하더니..10/2일엔 어린이날보다 더 많은 사람들 틈에......한시간 기다려 비룡열차 한번..다시 한시간 기다려 우주전투기 한번을 타고 돌아왔다. 승준이는 어린이 전용이용권을 끊으려다가 그냥 비룡열차 우주전투기 태워도 잘 타길래......어린이 전용시설은 패스하는 것으로 정하였다. 10/2일 바짝 데인 우리는..이젠 에버랜드는 오전여행이라고..하며..어제 정말 새벽같이 아침도 안먹고 준비........ 차 약간 막히고..도착하.. 2012. 10. 7.
또~! 또~! 21개월. 꾸꾸따. 말이 부쩍 늘었다. 시원한 물, 신발 신어. 가자. 책 읽자. 책 보자. 밥~! 물티슈! 콩나물! 옥수수! --> 대부분의 발음이 살짝씩 새서 여간 귀여운 것이 아니다. 물티슈처럼 어려운 것도 하다니. ㅋ 아무것도 아닌데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는 이녀석의 단어실력은 나를 정말 행복하게 한다. 사줘, 아스크..(아이스크림 사줘) 요즘은 형한테 배워서 사줘 사줘...달구 산다. 아무거나 그냥 사달라고 하고 본다. 하나도 안사줘도 별탈은 없다 아직. 에버랜드에서는 "타자~ 타자~" 요즘은 "엄마~!"는 또 얼마나 터프하고 애교있게 부르는지.... 어느날은 전날 과음하고 완전 퍼져 자고 있는데...철퍽철퍽 때리면서 우유~ 타! 우유~ 타! 하고 날 깨우기도 한다. 막내는 뭘 해도 귀엽다. 6개.. 2012. 10. 7.
까만 크레파스..이책 왜그리 좋아하니??? 까만 크레파스 - 나카야 미와 글 그림, 김난주 옮김/웅진주니어 색칠놀이를 좋아해서일까? 까만색에 샤프로 긁은 그림이 멋져서일까? 친구들과 노는 모습..놀다가 다투는 모습이..꼭 자기들이 모습 같아서일까? 승빈이가 너무 좋아해서 읽고 읽고 또 읽었는데... 어느날 유치원에 가져갈 책을 찾길래 보냈더니... 친구들도 너무 좋아한다고 한다. 다른 책 한권은 아무도 안본다고 하고..... 다른 이쁜 색깔의 크레파스들과 달리 쓸모가 없어보였던 까만 크레파스가.... 친구들이 엉망으로 만들어놓은 그림위를 덧칠하고...샤프펜슬로 긁어내는 스크래치 그라타주 기법으로 불꽃놀이를 만들어낸다. - 그 기법은 생각이 안나서 구글링했는데....스크래치는 생각나도 그라타주는 생소하네. 데칼코마니나 콜라주는 익숙한데 비해서 - .. 2012. 9. 3.
쿠팡뜬거 보고 다녀온 테르메덴 한달쯤 전 쿠팡에서 테르메덴 성수기 표 50% 할인을 하길래 어른꺼 두장을 구매했다. - 아이꺼는 안했던듯. 잊지말고 꼭 써야지 다짐에 다짐을 거듭하여...결국 오늘 할머님댁 가는 일정을 포기하고 이천으로 향했다. 어젯밤에 갖은 부산을 떨고 짐을 다 싸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따라 고맙게도....좀더 오래 자준 아이들 덕분에 - 어제 서울숲 놀이가 피곤했던듯 - 8시 기상해서 8시 40분 출발...아침도 굶고...가다가 삼각김밥 사주니 역시나 잘 먹는 승준이....토스트에 사과쥬스에 대충 이것저것 주섬주섬 배만 안고프게 하고 간 승빈이.. 이천..꽤 멀었다. ㅠ.ㅠ 이렇게 먼 곳인줄 잊고 있었다. 그래서 사람이 아주 적을 것으로 예상했으나...또 일곱시쯤 비도 엄청 쏟아진듯 하고... 그래서 비오는날 .. 2012.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