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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123

나는 원래 아들이었나? 작은 소리로 아들을 위대하게 키우는 법 - 마츠나가 노부후미 지음, 이수경 옮김/21세기북스(북이십일) 다른 사람들의 서평을 읽어보니 좋다는 사람도 있고 시시하고 기대 이하라서 실망스럽다는 사람도 있고 그렇다. 하지만 나는 부모와 아이사이 책만큼이나 곁에 두고 종종 읽으면서 되새기고 싶은 책이다. 음...아빠라면 덜 필요할 수도 있지만, 엄마에게는 아주좋은 책 같다. 그나마 남고/남대를 나와서 나름 남자들의 심리에 대해서는 일가견이 있다고 생각함에도 불구하고 새삼스레 '맞아, 이렇게 대해줘야 해'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많았다. 이 책의 좋은 점들 몇가지를 들어보자면 1. 앞에 잠시 말한 것처럼 '맞아, 이렇게 대해줘야 해'가 쉽고 구체적으로 써있다. (부모와 아이사이는 사실 조금 어렵다.) 2. 글자가.. 2008. 10. 16.
아이들의 잠 일찍 재울수록 건강하고 똑똑하다. 승빈이가 잠을 잘 안자는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 하나 아이디어를 얻을까 해서 났는데 - 서평에 혹했다. - 큰 도움은 안된 것 같다. 결국 별로 책대로 하지도 않고 승빈이는 나쁘지 않은 잠습관을 갖게 되었으니까. 하지만, 몇가지 맞어 맞어 싶은 말들은 있다. 잠은 아이건 어른이건 충분히 자지 않으면 성격이 까칠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사람마다 충분한 잠의 기준이 다르긴 하겠지만..그래서 내가 요새 점점 더 까칠해지나 보다 싶기도 하다. 그리고 피곤해서 하품하기 이전에 잠을 재우는 것이 좋다는 것. 그러니까 평소보다 20분? 30분? 일찍 재우면 더 오래자고 푹자고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도 괜찮은 교훈인 듯 하다. 또한 어린시절에 몽유병이라 불리는 자다가 돌아다니는 .. 2008. 9. 9.
아기 웃음, 엄마에겐 자연 마약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아기의 웃음이 엄마의 뇌에 있는 보상중추를 활성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베일러 의과대학 인간신경영상연구실의 레인 스트래선 박사는 자신이 낳은 아기가 웃는 모습을 본 여성은 마약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뇌의 도파민계 보상충추를 자극한다고 밝힌 것으로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7일 보도했다. 스트래선 박사는 결혼해서 생후 5-10개월 된 첫 아기를 가진 여성 28명에게 자기 아기의 웃는 얼굴, 우는 얼굴, 표정 없는 얼굴 사진을 각각 보여주면서 기능성자기공명영상(fMRI)으로 뇌를 관찰한 결과 웃는 모습을 보았을 때 신경전달물질 도파민 분비와 연관이 있는 뇌부위들이 활성화되었다고 밝혔다. 스트래선 박사는 활성환된 부위는 흑색질, 선조체, 전두엽 등 감정처리, .. 2008.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