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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123

힘을 내요 선영이 엄마 남겨진 트랙백을 보고 여성 저널리스트들의 블로그에 찾아가 보았다. 트랙백의 제목부터 너무 힘들어 보였지만, 늦은 밤에 대충 읽어보니 전문가가 쓴 글 답게 잘 정리되어 있었고 우와~ 하고 그냥 잤는데, 월요일 아침에 출근하여 읽어보니...글쎄 다른 글들을 주욱 보진 않아서 모르겠지만 이글은 다소 우울하게 포커스가 잡혀 있다는 느낌이 든다. 출산, 왜 아무도 일러 주지 않았을까 아이가 이쁘게만 보이는 것은 직장맘으로 육아와 가사를 동시에 다른 사람 (나의 엄마)에게 미루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너무너무 행복하기만 하다는 어떤 친구도 있고, 힘들기만 하다는 마음을 대변한 저 글속 처럼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너무너무 행복한 사람한테는 나름 지혜가 있었을 것이다. 모르긴.. 2008. 11. 3.
육아 지원 정책은 언제나 동문서답? 아침부터 열받게 하는 기사를 읽고.....왜 가려운데를 긁어주는 기사는 없고, 맞다 맞아 공감은 하지만 애만 태우는 기사만 있는지 두번 열받아 하면서 직접 찾아보기로 맘을 먹었다. 열받게 한 기사 "애 맡길데는 없고... 눈물의 '육아 별거'" 우리나라에서 내 놓는 육아 지원 정책들은 늘 비.슷.하.다. 사실 거의 똑같다고 볼 수도 있다. 저 출산 지원한다고 자녀를 3명 낳으면 축하금을 얼마를 준다는 둥..... 애를 키우는데 돈이 얼마나 드는데, 대체 그게 무슨 소리야...첫째도 둘째도 고민인 사람들한테 셋째라니... 모든 것이 따로 노는 느낌이다. 그 셋째 지원금에 관한 특혜를 받는 사람들은..티비를 보고 주변을 보면 경제적으로 어려운 편인 사람들이 애를 더 많이 낳는다. 저 학력이고 수입도 적은. .. 2008. 10. 22.
스웨덴의 육아,여성 정책을 보는 다른 시각 스웨덴의 육아 정책을 찾아보려고 검색을 하다 발견한 2개의 글을 읽고, 잘 보고 배우려고 잘 정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작은 거부감이 든다. 작은 거부감의 이유인 즉슨, 문제의 핵심을 "남녀평등"에 맞추고 있기 때문인데 뭐 그것도 하나의 관점으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티비속의 광고를 보고 여성을 성적으로 매도하는 것이라고 하고 죠리퐁도 이상하다 소나타도 이상하다고 하는 그런 관점에서 분석을 한 것 같은 생각도 들고...... 같은 말인가? 남녀 평등을 주장하는 것과 배려를 바라는 것은? 일도 하고 싶고 애도 보고 싶은 엄마 맘을 위해서 배려를 해줄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면 하는 것이지 많은 것에 남녀 평등을 주장하고 싶은 것은 아닌데..... 쩝.... 아버지의 2개월 육아 휴직에 대해서는 남녀 평등보.. 2008. 10. 22.
손짓으로 말하는 아기 대화 - 문승윤 손짓으로 말하는 아기 대화 - 문승윤 지음/랜덤하우스코리아 승빈이가 5-6개월 쯤 되었을 때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 수가 없어서 샀던 것 같다. 이제서야 읽으면서 완전 뒷북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7-9개월이나..9-12개월 정도가 더 좋다는 것이다. 개월별로 한 4-5장 정도 설명이 나온다. 노래에 맞춰서 리듬감 있게 얘기해 주면서 말과 커다란 행동을 같이 보여주면 아이의 지능 및 기타 등등 발달에 좋다는 것이다. 우유는 소젖짜는 것처럼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면서 우유...배고파요? 하고 가르쳐 주라는 이야기. 꼬옥 안아주면서 사랑해요 하라는 이야기. 메일링리스트를 따라서 오는 육아 정보에 있는 내용들보다 대단히 뛰어나지는 않다. 다만, 이런 손으로 말하는 대화를 약간은 모아 놓은 듯 하다... 2008.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