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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123

첫번째로 보여주기 적합한 플랩북 메이지의 첫번째 플랩북 - Lucy Cousins 지음, 신주영 옮김/어린이아현(Kizdom(키즈덤)) 제목을 참 잘도 지었다. 플랩북이다. 플랩북이 어떤 책인지 어떻게 가지고 노는 것인지 뒤에는 뭐가 있는지 궁금해할 수 있게 다양한 플랩들로 구성되어 있다. 36개라고 하던가. closed door의 반대말이 open door라든가 하는 잘 모르겠다 싶은 영어도 있지만, 그리고 또 뒤에는 뭐가 숨어있을까? 라고 써있지만 뒤에는 그림만 있고 영어는 없는 부분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전 추천하고 싶다. 잡아당기면 움직이거나 튀어나오는 스타일의 아주 즐거운 입체북은 아니다. 그런 아주 즐거운 입체북들은 아이들의 공격의 대상, 찢고 싶은 욕구 표출의 대상이 되기 십상이다. 이책 외에도 플랩으로 된 다른 책.. 2009. 1. 13.
할머니를 위한 노부영 독음 붙이기 엄마가 노부영 씨리즈와 메이지 씨리즈 모두 한글로 독음이 없다고 할머니는 영어책 읽어주지 말라는 거냐고 못마땅해 하시길래 종전의 영어 교구 공작소에서 아이디어를 받아 드디어 어제 한 권 실천에 옮겼다. 라벨지 완전 만능이다. 이것도 만드는 방법을 조금 설명하자면. 1. 엑셀을 열고 독음을 쓴다. - 엑셀에 한 이유는? 워낙에 반복되는 문구들이 많아서 식으로 처리하느라. 다 타이핑 쳐도 큰 차이는 안날수도 있지만 오타가 나면 고치기 귀찬고 하니까.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 발음을 신경써야 한다. 외국계 회사에 다니는 남편님과 상의해서 엄마가 읽기 쉬운 발음으로 써야한다. 예를 들어 horse 를 호-ㄹ-스 라고 쓸수 없고 hear를 히어-ㄹ 이라고 쓰면 안되겠다 싶었다. 어설픈 혀꼬기는 외국사람들 .. 2009. 1. 8.
메이지 미니북 만들기 1. http://www.maisyfunclub.com/ 에 가서 이미지를 다운 받는다. 2. 우유팩을 자른다. 5.5*5.5로 잘랐으면 좋을텐데...5.5*6.5로 자른게 4개가 있던 통에 그냥 5.5*6.5로 했다. 그럼 그 크기로 줄이려면 어떻게 하느냐.. 3. 포토샵을 연다. RGB 모드로 바꾸고 이미지 사이즈를 5.5로 줄이고 캔버스 높이를 6.5로 키우고 위아래 공백을 페인트로 칠해준다. 4. 전체 선택해서 ppt에 붙여준다. 5. ppt에는 안내선을 사용해서 6.5*5.5를 8칸 들어가도록 만들어둔다. 6. 라벨지에 프린트해서 자른다. 자를때는 세로로 먼저 자른다. 5.5 길이 짜투리는 쓸데가 많다. 6.5도 필요하긴 하지만 5.5가 빈도가 2배니. ^^ 7. 우유팩을 이어 붙인다. 접힌 부.. 2009. 1. 6.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우리집에선 무척 드문편인 엄마랑 승빈이랑 둘만의 데이트 시간이 어제 오후 몇시간 있었다. 낮잠을 자야 하는데 잠을 자지 않아서 침대에 눕히니 자꾸 내려가려고 하여 - 요즘은 바닥에서 둥굴거리면서 자는걸 좋아라한다. - 거실에 와서 놀이방매트에서 그냥 누워버렸다. 종종 엄마가 먼저 이불 둘둘 말고 자는 것 같으면 엄마 주변으로 장난감도 만지작거리고 책도 만지작 거리고 어질러 놓기를 하다가 품으로 파고 들면서 재우기에 성공한 적이 있었고 또 이렇게 낮잠을 재우는 것은 쉽기도 하거니와 기분도 참 좋다. 나의 품을 찾아와서 잠이 드는 녀석. 그런에 어제는 영 졸리지 않았나보다. 간만에 엄마랑 하는 데이트가 좋았던지 그래서 이불도 안들고 나왔고 해서 읽다만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을 누워서 읽고 있었더니 엊그제 .. 2008.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