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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빈이 창고

메이지 미니북 만들기

by 알센 2009. 1. 6.

1. http://www.maisyfunclub.com/ 에 가서 이미지를 다운 받는다.

2. 우유팩을 자른다. 5.5*5.5로 잘랐으면 좋을텐데...5.5*6.5로 자른게 4개가 있던 통에 그냥 5.5*6.5로 했다.

그럼 그 크기로 줄이려면 어떻게 하느냐..
3. 포토샵을 연다.  RGB 모드로 바꾸고 이미지 사이즈를 5.5로 줄이고 캔버스 높이를 6.5로 키우고 위아래 공백을 페인트로 칠해준다.

4. 전체 선택해서 ppt에 붙여준다.

5. ppt에는 안내선을 사용해서 6.5*5.5를 8칸 들어가도록 만들어둔다.

6. 라벨지에 프린트해서 자른다.  자를때는 세로로 먼저 자른다. 5.5 길이 짜투리는 쓸데가 많다. 6.5도 필요하긴 하지만 5.5가 빈도가 2배니. ^^

7. 우유팩을 이어 붙인다.  접힌 부분과 다른 우유팩과 연결 부분을 모두 라벨지 짜투리로 붙인다. 아까 잘라든 5.5 자투리가 유용하다.

8. 잘라둔 책 그림을 붙인다.

9. 마지막장에 가면 표지 작업을 한다. 양면테이프로 붙이긴 했으나 지독히 안붙는다. 담엔 종이 본드를 써볼까. 그냥 이대로도 괜찮은거 같아서 그냥 놔둘까...

10. 투명시트지를 11*6.5로 잘라서 한장씩 붙여준다. 높이는 한 1미리 정도 작게 잘라서 조금 모자란듯 붙이는게 나을 것 같다. 남으면 삐져 나오고 해서 아침에 애기 갖고 놀다가 긁혀서 피났다. -_-;

11. 고무줄로 잘 묶어 놓는다. (책보다 고무줄에 더 관심을 보이는 아들 때문에 그냥 빼놨다.)



마감이 다소 거칠다.  그나마 우유팩에 애가 덜긁힐거 같으니 모서리는 우유팩이 나올 수 있도록 라벨지를 열심히 활용하고 시트지는 꼭 높이를 약간 적게 해야겠다.
그리고 옆면을 붙이는 것은....어려워 보이니 그냥 포기해야겠다. 이대로도 떨어지진 않을 것 같다.
이런 자로 재고 자르고 하는 것에는 우리 아빠가 거의 신의 경지에 달하신 꼼꼼하신 분인데..우유팩과 시트지를 드리고 6.5cm로 잘라내기, 시트지 11*6.4로 잘라놓기 등을 부탁드리는 것도 고려해봐야겠다.

어쨌거나 자세히 보면 조잡한 면들이 보이는 책이지만 빤닥빤닥하고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책이기도 하고 애기의 손 사이즈에 아주 적당한 책이기도 하고 해서 나름 굉장히 뿌듯하다. - 그러니까 이 뻘짓을 담에 또 하겠다는 것이다.
다음에는 My Family라는 제목으로 가족 구성원들을 하나씩 넣고 사진책을 만들어주려고 한다. 이번에는 모서리가 더 부드럽도록 신경써서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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