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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빈이 창고

한밤의 지름신

by 알센 2009. 1. 3.
옥션에 8% 다이아몬드 고객 할인쿠폰을 다운 받아놓은게 생각나서 들어갔더니, 아니 이런....31일날 받아야지 해놓구서 안 받은 것이다. ㅠ.ㅠ 아.......아까워 죽겠다.  어쨌거나 7% 쿠폰도 하나 있어서 기저귀를 사야했다.

이젠 가격 비교도 귀찮다.  대충 많은 사람이 산 것 중에 사이즈 있는 넘으로 골라서 7천원 가량 할인 받고 샀다.  길이가 약간 짧은 듯 해서 BIG(XL)으로 사려고 보니 품절인 것들은 또 어찌나 많던지. 

오늘 구매한 군기저귀

독일 출장갔을 때 못사와서 아쉬어 하던 헤로스 블럭을 하나 사주고 싶었다.  지난 번 문화센터에서도 보니까 2층 정도 쌓는거는 쉽게 하고, 3층은 아직 잘 못쌓던데 (동그란 원기둥 블럭만이었으니까 쉽진 않은듯.) 연습 좀 해야겠다 싶었다. ^^ (한밤중에 지르고 싶었던게 아니다 절대루!!)

원색을 살까 해피칼라를 살까 계속 고민 하다가 어떤 엄마가 30개월쯤 된 아가니까 색감도 있고 해서 해피칼라를 샀다는 글을 보고 15개월쯤 된 색감이 없는 아가니까 일단 저렴한 원색 50p부터 사주고 잘 갖고 놀아서 부족해 보이면 해피칼라를 사주리라 생각했다.

그래서 오늘도 앉은 자리에서 드르륵 드르륵 카드를 긁었다.  다행인 것은 오늘 긁은 이벤트에 천원짜리 쿠폰도 하나 당첨되었다는거.

천원 할인 받고 산 그 헤로스 칼라통블럭


애기 재운다고 일찍 잠들었다가 엄마 전화 받고 일어나서 왠 자다가 봉창 뚫는 지꺼리인지....^^;;;
하지만, 하드 새로 달고 벼르던 포토샵도 깔았으니 지름신 정도는 나한테 주는 선물인셈 치자.
아~ 일욜도 화장품 왕창 지르러 갈건데....왜 이리 지를 일이 많은것이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