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123

육아의 잘 정리된 기출문제집 같은 책 이 책...생각보다 기대보다 괜찮다. 육아서들의 가르침이 어렵고 상황에 그닥 맞지 않는 경우도 많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책은 그렇지 않았다. 책의 분량도 있고아이가 만드는 상환이 워낙에 다양해서 다 다룰수는 없겠지만 주어진 지면에 적당한 양에 대해 요령껏 잘 설명해주고 있다. 부모와 아이사이가 기본에 충실한 교과서라면 이 책은 자주 나오는 문제를 잘 정리한 기출문제집이나 예상문제집 같다고나할까? 사실 대상은 나처럼 미취학 아동보다는 초등학생 이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상황을 더 많이 다루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념처럼 종종 등장하는 미취학 아동의 경우는 이렇게 하는편이 더 좋다는 설명도 맘에 들었다. 케이스별로 친숙하게 아이의 이름이 등장하는 이럴때면 어떻게 하나요? 하는 질문과 그 비슷한 .. 2011. 8. 22.
서울숲 나들이 지난 토요일 날씨가 꾸무리한 틈을 타서 점심 결혼식과 저녁 돌잔치 사이에 주차장이 한산해보이는 서울숲에 잠시 들렀다. 비가 오지 않을까 걱정했더니 왠걸...푹푹쪄서 오래 못돌아다니고 한시간 남짓 놀다가 나왔다. 어디가 어딘지도 잘 모르겠는데 날이 덥고 유모차에 승준이도 땀 뻘뻘...... 가까운데 있는데 이사와서 첨갔다 ㅠㅠ. 승빈이랑 할머니는 많이 가봤지만...참 좋은 곳이다. 이제 좀더 자주가야지...하고 생각을 하고 왔다. 유모차 끌고 다니는 사람에 대한 배려는 그럭저럭 괜찮은듯했다. 작은 불만은 티머니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주차장 매우 좋았으나 할인받기가 번거로와서 경차할인 받으려고 나오는 출구도 원하지 않는데로 나와야했고 호출도 늦게 응하고 확인시간도 걸려서 뒤에 차가 다섯대나 밀려있어서 좀 미안했.. 2011. 7. 12.
승빈이는 아티스트 요즘 승빈이가 좋아하는 놀이중에 제일 이쁜 놀이가 그림그리고 오랴붙이는 놀이다. 그중 오려붙이는거는 종이 찌꺼기가 좀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치울만하다. 점토놀이에 비하면야.... 그래서 젤 좋아하는 책도 까만 크레파스다. 그거 스크래치던가 이름이 머더라 암튼 그책보고 그거 계솓하자고 하는데 크레파스 찌꺼기 상상만해도 머리가 아파서 계속 미루고있다. 오려서 붙이고 조각낸 것들은 많이 버려졌지만 몇개 남겨서 잘 챙겨놓은 것들 블로그에 전시 ^^ 근데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잘 모르겠고 대체로 물속에 사는 새로운 생명체인 경우가 많다. 어쨌거나 난 이아이의 창의성과 색감이 맘에 든다. 엄마와는 달리 미적센스가 있어보인다. 헉. 이 마지막 작품은 위아래가 뒤집혀버렸다. 업사이드다운...핸드폰으로 포스팅하느라 뒤집.. 2011. 7. 12.
하루에 열두번씩 들었다 놨다.... 요즘 말 안듣기가 극에 달하고 있는 아들. 물론 말 안듣는 날도 있고 잘 듣는 날도 있다. 잘 세어보진 않았지만 비율로 따지자면 2:1 정도로 안듣는 날이 좀 더 많긴 하다. 뭐 다른집 아들들 혹은 딸들들도 다 그렇다고 하니..지극히 정상이라고는 하지만....그래도 힘.들.다. ㅠ.ㅠ 어제는 구몬 안하겠다고 하도 뗴를 써서 반은 선생님과 상담만 했다. 끊을까 말까 끊을까 말까.......고민도 열두번...그래도 일단 가격이 저렴한 맛으로......꾸준히 하기로 결정. 문장 위주로 하는 것은 교재도 재미없고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아서 이제는 파닉스부터 스티커도 붙일 수 있다는 과정으로 바꾸기로 함. 유치원에서 사용하는 키즈 브라운에 비하면 영...재미가 없어보이긴 하지만..... 그래서 구몬 안하면 폴리도.. 2011.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