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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창고144

2011년 여름휴가 결산 목표는 제주도. 비행기 교통비 부담에 배와 차를 싣고가는 것을 택한 바람에. 전주에 들러 몇일 놀고 반가운 친구도 만나고 목포터미널과 무안 연꽃축제도 잠시 볼 수 있었다. 시간도 이동거리도 경유지도 그동안 여행다닌 곳중 최다. 포스퀘어에도 깨지지 않을 것 같은 일주일에 150점을 받는 기록을 세웠다. 탈없이 무사히 장기간 장거리 여행을 마쳐준 두 꼬맹이와 하나님께 감사. 전주 ㅡ 송광사 주변, 한옥마을, 코코몽 녹새골이터(소리의 전당) 목포 ㅡ 목포터미널, 목포항 제주 ㅡ 제주항, 함덕해수욕장, 절물휴양림, 쇠소깍, 주상절리, 퍼시픽랜드, 믿거나말거나 박물관 무안 ㅡ 백련지 정읍 ㅡ 산외한우마을 2011. 8. 9.
서울숲 나들이 지난 토요일 날씨가 꾸무리한 틈을 타서 점심 결혼식과 저녁 돌잔치 사이에 주차장이 한산해보이는 서울숲에 잠시 들렀다. 비가 오지 않을까 걱정했더니 왠걸...푹푹쪄서 오래 못돌아다니고 한시간 남짓 놀다가 나왔다. 어디가 어딘지도 잘 모르겠는데 날이 덥고 유모차에 승준이도 땀 뻘뻘...... 가까운데 있는데 이사와서 첨갔다 ㅠㅠ. 승빈이랑 할머니는 많이 가봤지만...참 좋은 곳이다. 이제 좀더 자주가야지...하고 생각을 하고 왔다. 유모차 끌고 다니는 사람에 대한 배려는 그럭저럭 괜찮은듯했다. 작은 불만은 티머니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주차장 매우 좋았으나 할인받기가 번거로와서 경차할인 받으려고 나오는 출구도 원하지 않는데로 나와야했고 호출도 늦게 응하고 확인시간도 걸려서 뒤에 차가 다섯대나 밀려있어서 좀 미안했.. 2011. 7. 12.
한산도, 중앙시장 회 - 온가족이 함께한 통영/부산 여행(2) 남쪽이라 따뜩한 줄 알고 아이고 어른이고 반팔 옷만 잔뜩 챙겨갔는데..왠걸.......일기예보도 안보는 사람이었다. ㅠ.ㅠ 부산/경남이 서울보다 5-6도 이상 온도가 낮았다. 게다가 비도 오고 -_-;;; 여행전 날씨확인은 필수도. 요즘은 게다가 현재날씨 및 일주일 예보를 친절하게 해주는 스마트폰의 앱들도 많은데 말이다. 어쨌거나 마리나 리조트의 전망방은 만원 추가가 전혀 아깝지 않았다. 애들도 있고 하니 방2개짜리 온돌방으로 했는데 침구가 5개 있고 해서 부족하진 않았다. 오래되었지만 전망과 바닷가를 따라 있는 산책로가 너무 좋은 숙소였다. 가격도 어지간한 펜션들도 다 그정도 가격은 하는듯 하니 통영에 가면 마리나가 괜찮은 선택인듯 하다. 예약만 할 수 있다면. 언제까지인지 몰라도 롯데카드로 할인도 2.. 2011. 6. 17.
온가족이 함께한 통영/부산 여행(1) - 함양휴게소, 충무김밥 여러이유로 조금 아까운 생각이 들었지만 승빈이 유치원을 하루 빠지고 할머니 할아버지와 작은집과 함께 남해안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가족과의 여행도 아주 즐겁고 중요한 일이라 유치원을 하루 빠지는거라고 요즘 무척 적응을 잘한듯 보이는 아이한테 여러번 얘기를 했다. 먼길이었지만 엄마 아빠를 닮아 돌아다니기를 좋아하는지 우리집 두 아이들은 잘도 놀았다. 통영까지 내려가는 길에 5개월이 되어가는 승준이는 계속 쿨쿨쿨 자고..또 자고 또 자고....조금 피곤한 듯 하긴 했지만 어쨌거나 계속 잘 자주었다. 조수석에 카시트를 하고 앉은 승빈이는 조수석 창문이 잠기지 않는 관계로 가끔 창문을 열어 온가족을 놀라게 했다. 애들이 쿨쿨 자서 쭈욱 달려서 함양까지 논스톱으로...... 함양휴게소에서 천원짜리 장난감을 하나 받.. 2011.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