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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창고144

대관령 삼양 목장 - 한국의 알프스 양양에서 꽤 가야 하는 것 같아서 처음 계획에는 안넣었다가 갑작스레 방문한 승빈이 이모, 삼촌이 가자고 해서 겸사겸사 가게되었다. 거리는 100키로미터도 안되는데 대관령 꼬불꼬불 고개를 넘어 가려니 시간은 2시간 가까이 걸린다는 곳. 네비에는 그랬지만 한시간 반정도 걸린듯하다. 양뗴를 갈까 삼양 목장엘 갈까.....삼양목장에도 양떼도 있다 하고 풍차들이 꽤 멋지다는 동생의 의견에 따라 입장료도 더 비싸니 왠지 먼가 더 있을 것 같은 삼양 목장으로 향했다. 양떼를 못보면 양떼목장에도 다시 가야 하나 고민했는데... 젖소떼, 양떼, 타조까지 실컷 봐서....양뗴 목장은 생략하고 돌아왔다. 전망대까지는 셔틀을 타고 간다. 겨울에는 셔틀 운행 대신 개인 승용차로 간다고 한다. 눈도 잘 치워놓아서 빙판빌 걱정은 .. 2010. 8. 22.
양양 - 하조대, 휴휴암, 주문진 수산시장 강원도는 넓기도 하다. 숙소인 양양을 기점으로 어딜갈까 어딜갈까....고민했다. 막상 어딘가 가려면 넘 멀고 양양 주변엔 설악산도 낙산사도 대부분 가본 것 같고. 어쩄거나 아침일찍 출발한 덕에..꽤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이른 점심을 먹고 낙산사에 들러 한낮의 더위를 피하고(??) 해수욕장에 모래놀이 하러 가볼까 했는데 왠걸.....한낮에 떙볕에 낙산사를 둘러볼 자신도 없고..낙산 해수욕장은 파도도 세 보이고...... 왠지 어른들만 노는 데 같아서 개중에 수심이 얕다는 하조대로 방향을 돌렸다. 가는 길에 승빈이가 좋아할 것 같아 잠시 들른 양양 곤충생태관 (머 이름은 약간 다를지도 모르겠다.) 민물에 사는 송사리와 납자루 등의 물고기도 있고, 물속에서 사는 잠자리의 애벌레도 볼 수 있다. 보기 .. 2010. 8. 22.
괌 세째날 오후 - 돌고래를 찾아서~~ 확률이 70%라고 하는 야생 돌고래를 볼 수 있는 기회. 혹시나 했지만..못봤다. ㅠ.ㅠ 승 빈이가 보고 싶대서..별도 비용을 지불한 옵션 관광이었는데...(사실 돈쓰는걸 워낙 좋아하는 울집 꼬맹이는...이거 사까? 저거 사까? 물어보면 다 산댄다. 사지 말자고 한 적은 거의 없다.) 차 타고 남쪽끝에 있다는 항구까지 가는데 시간이 꽤 걸렸고.. - 30분 이상? 배가 준비되길 기다리며 사진 놀이... 돌고래를 찾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배도 참 많이 탔다. - 30분 이상??? 그래서 아까운 시간을 이렇게 보내야 하는가..하는 생각도 들어서 괜히 신청했나 하고 후회가 좀 되었었는데... 행인지 불행인지 배가 스노클링 장소에 멈출 무렵....애가 잠이 들어버렸고... 밤에 잠을 꽤 자는데도..배멀미 때.. 2010. 4. 13.
괌 세째날 오전 - PIC 리조트 이모저모(??) 를 찍어보려 하였으나...사진이 별로 없다. 역시나 느지막히 아침을 먹으러 가면서 카메라를 주섬주섬 챙겼다. 리조트 사진들좀 찍어보자고...몇장 안찍고..또다시 옷갈아입고 수영장으로.. ^^ --> 승빈씨가 원해서 ^^ 하파데이~ 하고 괌 말로 헬로우 쯤을 하고 있다. 하파데이 할때는 엄지와 새끼 손가락을 펴고 나머지 손가락을 쥐고 흔들어 주는 것인데...승빈이는 요렇게밖에 안된다. ^^ 침대는 트윈(?) 사이즈 두개가 있었는데.....아빠랑 자겠다고 해서...쩝.....재울때는 아빠랑 재우고 잘 때는 엄마랑 자도록 했다. 거기 좀 서있어봐..사진 찍게. 그리고 하파데이를 또 시켰다. 삼촌이 가기전에 사다준 옷들은.....괌에서는 피부를 홀라당 태워먹을 수 있어서...요렇게 사진 찍으려고 맘 먹었을 때만.. 2010.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