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창고144 일산 호수공원에 바람 쐬러 .. 승빈이의 하원을 도와주러 내려가시지 않은 아빠가 심심해 하셔서 아침에 후다닥 가방을 챙겨서 승준이랑 엄마랑 아빠랑 셋이 다녀오기로 했다. 인천을 가자고도 하시고 했는데 어딜가나 황사도 심하고 호수공원 가본지도 - 결혼하기 전에 가보고 안가봤나...혜선이랑도 한번 가봤었나.... - 무척 오래된 것 같고 해서. 때마침(???) 꽃박람회를 하고 있었다. 따라서 주차장에 차들도 꽤 많았다. 평일오전이라서 꽉차진 않았지만 나올 때에는 꽉 찬듯. 시간관계상 입장료 내고 들어갈수가 없어 패스했다. 바깥으로 화단들에 있는 선인장 꽃만으로도 마치 색종이를 오려 만든 것 같은 화려한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 우리집 화단이면 좋겠다 싶었다. 황사가 심하다 하여 승준이는 포대기에 업혀 할머니의 따뜻한 등에서 .. 2011. 5. 3. 곤지암 리조트 워크샵 - 단풍놀이 스트레스를 받을대로 받은 프로젝트 멤버들끼리 워크샵을 계획했다. 매우 충동적으로 계획하고 날도 잡고.......애 맡길데도 마땅찮고 사람숫자도 적고 일에 있어서는 종종 남편한테 도움도 받는다고 생각하는지라.... 남편과 애를 데리고 가기로 했다. 일정이 마구 꼬여 주간보고 미뤄지고 없던 일정들도 마구 생겨서 BD분 포함해서 6명이 가는 것인데 당췌 일찍 출발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 보였다. 저녁은 회를 먹자고 했는데...이제와서 바꾸기도 어렵고. 고맙게도 남편이 반차를 내주고 엄마가 승빈이를 여의도까지 배달해주서 우리가족이 저녁을 책임지게 되었다. 수산시장. 좋아하는 물고기들 구경에 신난 승빈이. 그러나 밑에 물이 흥건하여 애를 뛰어다니게 도저히 놔둘 수 없어 계속 운동아닌 운동을 해야겠던 애 아빠. 광.. 2010. 11. 13.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 공룡과 곤충과 물고기가 있는 곳 요즘 아들이 공룡에 관심이 많다. 아이폰 어플을 통해 이름을 많이 가르쳐 주고 싶었지만 그 발음하기도 어렵고 긴 단어가 지나가기도 전에 터치터치를 해버리는 통에.. 집에 있는 포스터 및 다른 책들에 있는 공룡들 이름만......그냥 알려주기로.... 자다 깬 승빈이는 공룡들을 싫어했고.. -_-; - 가기 전에는 엄청 신나햇었음. 공룡뼈 보러 간다고 어두컴컴한 조명이 무섭다 울었고... 그리고 적당히 잠이 꺤 후에는 "내가 잠이 와서 그랬어. 다음에는 잠을 잔 다음에 오자. 그럼 안 울고 잘 볼 수 있을거야" 이런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다음에 또 가야만 한다. 어쨌거나 이 공룡은 스테고사우르스. 손에 든 것은 언제나 사랑하는 각종 안내팜플릿들. 그 전날 아쿠아리움에서 공룡 스티커를 사면서 아빠가 좋아할.. 2010. 11. 9. 단풍은 아직 별로여도 즐거운 남이섬 남이섬 주소 강원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 198 설명 문화예술 자연생태의 청정정원으로 가꾸어 나가는 곳 상세보기 두번쯤 갔다왔나...2년전에 승빈이랑 셋이 갔었을 때 잔디밭을 뛰어다니며 좋아하는 애를 보고 담엔 돗자리 펴놓고 뛰어다니는거구경해야지..라고 생각했었는데 벌써 2년이 훌쩍 가버렸다. 이번에도 챙긴다 챙긴다 하던 자리는 차에 두고 내리고 가영이네가 그래도 가져와서 엄마는 5분이라도 누워서 딩굴거릴 수 있었다. 승빈이는 가영이 동찬이는 그래도 집에도 놀러가고 했다고 친구라고 엄청 좋아한다. 동찬이네 안왔다고 좀 서운한듯 했고 가영이랑은 제법 사이좋게(??) 노는 듯 했다. 아이팟으로 뽀로로를 보여주면서 "얘는에디고, 얘는 뽀로로야.." (승빈아..가영이도 다 알거든??) 조금 늦은감이 있었지만 9시.. 2010. 10. 17. 이전 1 ··· 6 7 8 9 10 11 12 ···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