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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창고144

★논개의 절개를 찾아서 결혼식을 마치고도(결혼식 사진은 없다. 푸핫) 비행기탈때까지 시간이 남아서 진주성도 보고, 사천에 사는 선배집도 방문하고 왔다. 매우 보람차게 보낸 하루였다고나 할까? 논개의 절개가 살아숨쉬는(????) 진주성을 찾아서 비도 오고, 날도 춥고, 사람도 그닥 많지는 않았지만 한번 가봐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입구에서 벽앞에서 사진찍어준이가 나름, 일로 서보세요 절로 서보세요 - 물론 지나가는 사람이다 - 하는 통에. 아, 옷이 좀 큰가?? 자세히 보면 잠바 위에 또하나의 코트. 춥다고 징징대서 코트를 하나 더 들고 나타난 차칸 남친이다.(남편으로 업글하기 전임) 절루 논개가 떨어졌다지 아마? 사진을 다 붙이고 보니, 모델이 너무나~ 표정도 똑같고 크기만 틀려서리....... 사진찍는 사람만 뒤로 물러나.. 2003. 2. 21.
보트키 야경 내가 찍은것도 본 것도 아니고, 당시에 싱가폴에서 근무하던 남편씨가 싱가폴을 사진으로 구경시켜 주던 그 사진인데, 나는 야경은 못보고 낮에만 봤다. 대낮과 밤의 경치가 사뭇 다른....... 야경과 비교해서 매우 실망이 컸었는데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낮은 낮의 색다른 매력이 있었던 듯 하다. 학교에서 보면, 갑천 건너로 있던 조개구이 포장마차들을 연상시킨... 2002. 12. 1.
런던에 도착하다 아침 7시에 런던에 도착하였다. 버벅거리며 무려 3.2파운드나 내고 히드로 공항에서 피카디리 서커스까지 언더그라운드를 이용했다. 사람은별로 없고 요금은 너무 비쌌다. 피카딜리 서커스에서 elephants & castle의 London park hotel 찾기는 물어 물어(길 묻는 것 정도는 잘 할 수 있다.) 도착했다. check in time은 2시. 짐만 맡기고 버스정류장에 가서 애석하게도 1층 버스를 타고 VCS에 갔다. Ferry reservation을 위해. 걸어서 온종일 런던 시내를 누비고 다녔다.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 사원 -> 국회 의사당 -> 웨스트 민스터 다리 -> 국립 미술관 -> 극장가.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1파운드를 들여서 들어가볼 가치가 충분히 있다. 너무 예쁜 국회 의사당은.. 1996. 7. 1.
1996.6.30 김포 출발 - 난생처음 국제선 비행기를 타다 서울에서 비행기를 타자마자 옆의 아주머니(캐나다 사람)의 빠른 영어는 당황....자리를 한 칸씩 옮겨 달라는... 기내 상영 영화는 요즘 극장에서 하는거다. (자막 없다) 피곤해서 잤다. 음식은 이상한 향만 나고 너무 허름해서...쩝..그래도 다 먹었다. 방콕을 경유하는 타이항공이었을게다 아마도. 그리고 이 날 난생처음 김포공항에 가보고 난생처음 해외에 가는 사촌을 위하여 은영이 언니가 공항까지 태워다 줬는데, 우리는 거기서 혜썬양의 꽤 좋은 카메라를 놓고 내린 것이었다. 급하게 면세점에서 최~~~고로 싼 삼성 카메라를 샀다. 그러나 그 카메라가 어찌나 성능이 좋았었던지.... 사진까지 찾아서 스캔해서 첨부하는 성의를 보이고 싶지만...접착식 앨범에 넣어둔 관계로 패스. 필카의 한계로 무한정 찍을 수 없.. 1996.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