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창고144 가깝고도 먼 어린이대공원 아쿠아리움에 가려했으나 깜빡 입장권을 집에 놓고 온 관계로 급선회 하여 폐장시간 가깝겠다 생각하면서 방문했는데 그때도 주차장에 입장하려는 차가 한가득. 정문쪽이 막혀서 구의문쪽으로 입장했는데 주차를 빨리했다 좋아했더니 정문까지 한참 걸어와야하긴 했다. - 그런 사정들을 아는 바는 아니었으므로....꼭 정문을 구경할 생각도 없었고 북극곰과 물개와 바다표범을 보여주며 아쉬운대로 아쿠아리움 가자는 아들을 달랬다. 오늘은 시라이언은 이렇게 한다면서 나름 어제 다녀온 보람이 느껴지는 몸짓을 한다. 사슴이랑 원숭이랑 몇가지 동물들을 더 보여주고 - 코끼리랑 사자는 원래 없는건지 못찾은건지 모르겠다. 올해 어린이날 무렵에 리뉴얼했다는 얘긴 들었는데 그 중에 제일 눈에 띄는 정문에 우리 어릴때부터 있던 어린이대공원의 .. 2009. 10. 26. 소주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북사탑 중국식 발음은 베이쓰타 관첸제에서 안멀어 보이기에 걸어가다가 justgo의 주소 오류 때문에 양쪽으로 왔다갔다가만 하다가 결국 택시타고 빙~ 둘러갔다. -_-; justgo를 보고 있는 사람이라면 북사탑의 주소는 인민로 918호가 아니고 1918호이다. 지도에 나오는 방향은 맞다. 다만 주소가 틀려서........가면서 다른 주소들을 보며 아주 난감했다. 어디가 동서남북인지도 모르는데. 효자인 손권이 어머니를 위해 지었다는 보은사내에 있는 9층 탑. 어쨌거나 그렇게 도착했고 입장권을 끊어서 들어갔다. 여기 입장료도 틀렸던 것 같다. 25위엔. (책에는 15위엔이라고 나오는데) 뒷면에는 엽서도 있다. 중국엔 이런 상들이 많았다. 지붕위에 같은데도 있고 누굴까..손권일까? 손권이나 주유가 이렇게 생겼었겠지 .. 2009. 10. 22. 소주 구시가지 관첸제와 현묘관 구시가지의 시내한복판에 관첸제 데려달라고 하면 된다. 상하이의 난징둥루에 비해서 많이 작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다시 다음날 상하이를 가보기 난징둥루보다 아기자기한 맛들이 있어서 더 좋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건물들이 저층이다. 시내에 즐비한 스쿠터, 전동 자전거들. 스쿠터는 한국보다 작다. 이거 다 전기로 가는거라고 한다. 가솔린은 허가 안해준다고 한다. - 이런 생생한 정보는 나중에 남편 회사 사람들한테 들은 거. 차길 옆으로 이륜차들의 도로가 하나 더 있으니 택시 잡을 때 길 한가운데 가서 잡아야 하는 불편함이 크다. 하지만, 알뜰한 쑤저우 사람들한테는 최고의 교통수단이다. 상하이에는 못들어가게 되어 있어서 사람들이 상하이를 영 안좋아한다고 한다. 개국 60주년을 기념하는 여러가지 행사(?)들을 볼 .. 2009. 10. 22. 소주의 베니스 산탕제 산탕제 old street. 우리 부부는 이번 여행에서 제일 맘에 들어했던 곳이다. 카인과 아벨의 촬영지인 주가각이나 미션임파서블의 촬영지라는 서당보다 규모는 많이 작지만 오나라 시대의 거리를 재현해 놨다고 하고 소주의 베니스라 불리는 곳이다. 웨딩 촬영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았다. 야외촬영엔 중국에서 행운/부의 상징이라는 빨간 드레스를 주로 입는 듯 했고 실제 결혼식엔 우리랑 비슷한 복장인 것 같았다. 빨간 드레스가 참 잘 어울리기도 하는 중국 아가씨들. 다들 다리도 길고 늘씬늘씬 우리도 한번 찍어보고 스튜디오 앞에 기웃기웃. 대화가 자신없어서 그냥 포기했다. 여기는 포토존쯤 되는듯하다. 사람들 다니는 길 바깥으로 살짝 나온 공간 한가운데 큰 길을 놔두고 한쪽은 관광지 분위기고 상점들 하며. 다른 쪽.. 2009. 10. 22.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