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창고144 야자수가 있는 사찰 약천사 - 제주도 이미 제주도를 몇번이나 방문했었던 사람들이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숨은 명소 약천사. 동양 최대의 대웅전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에 혹하기도 했고 많은 이들의 블로그에 특이했다는 평들이 있어서 방문했다. 서귀포의 중문 근처에 있는 사찰이다. 바빠서 거기에서는 관련된 안내를 읽어보지도 못하고 사진찍고 승빈이랑 뛰어다니고 놀다가 뒤늦게 네이버에서 내용을 확인해보았다. 근래들어 세워졌을 줄 알았는데 1960년에 창건되었고, 1996년에 대웅전이 아닌 대적광전이 동양 최대 규모로 세워졌다고 한다. - 이 동양 최대의 규모라는 것이 나는 늘 헷갈리는데 서양에도 사찰이 있던가? 아니면 일반적으로 temple이라고 불릴 수 있는 것들을 통틀어 봤을 때 동양 최대의 규모라는 것인지. @.@ 근래에 생겼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 2009. 6. 16. 다섯번째 제주도 여행 다섯번째 방문이고 마지막으로 다녀온지도 4년 밖에 안되었지만 늘 새롭다. 승빈이네 아빠네 식구들과 함께 했다. 어머님, 아버님, 승빈이 삼촌, 작은엄마, 승빈이네 3명. 비행기는 마일리지, 숙소는 울아빠 회사 휴양소로 거의 무료에 가깝게 하고 렌트는 뉴카니발 한대 48시간, 그리고....밥값은 엄청나게 쓴....밥집이 가장 기억에 남는 식도락 여행이었다. 상세한 밥집 설명은 차차 하도록 하고 맛뵈기 사진 한장과 전체적인 느낌에 대해서만 먼저 정리해봐야겠다. 1일 -안그래도 늦은 비행기 출발시간이 지연되어 5시에나 공항을 나왔다. 정방폭포와 약천사를 계획하고 출발했는데, 정방폭포는 6시 이후로는 입장 불가. 약천사는 모두가 다 처음 방문이라서 특히 더 좋았다. 야자수가 있는 절, 와우정사 이후로 2번째로 .. 2009. 6. 16. 티볼리빌 스파 펜션 아, 스파펜션이란 이런 것이구나. 티볼리빌 홈페이지 결론 - 조금 비싸긴 하지만, 또 가고 싶다. 준비가 부족해서 아쉬었던 점 매우 많았고 승빈이 재우다가 다 잠이 들어버리는 바람에 분위기 좋은 조명과 음악과 함께 야간 스파를 즐기지 못했던 것이 아쉬었던 점 들 중 하나이다. 스파의 외관은 좋았지만 비가 주룩주룩 와서 사진을 찍을수가 없었다. ㅠ.ㅠ 산책로의 즐거움을 누릴 수도 없었고 비는 주룩주룩 오는데 스파는 뜨거워서 들어가 앉아있기도 힘들고 승빈이는 마사지 하는거 틀면 부앙 하는 소리에 놀래서 울고 물밖으로 꺼내면 물밖으로 꺼낸다고 울고.. 남편은 일단 자야겠다고 하고 등등 실망이 컸었다. 비치타올이랑 수건을 넉넉히 챙겨갔었는데 펜션 안에서 큰수건 2개와 작은 수건2개가 비치되어 있어서 그부분은 맘.. 2009. 5. 18. 두번째 테르메덴 방문기 5월 1일, 오전에 아버님 병원 좀 모셔다드렸더니 바로 점심때가 되어버렸다. 점심 먹고 출발하니 차가 어찌나 막히는지 1시쯤 출발했는데 도착하니 3시다. (생각해보니 차막히는거보다는 접촉사고 탓이 더 큰듯. -_-) 어쨌든 대충 들어갔는데 승빈이가 아주 싫어라 한다. 가면서 잠시 잔거 말고는 낮잠을 못자서 그런건지 자다 깨서 그런건지 아빠한테 딱 붙어서 떨어지려고도 하지 않고 깊은 물은 아주아주 싫어라 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얕은 물에 들어도 가보고 핸들이 달린 다른 사람의 튜브를 빌려도 보고 했지만, 지 튜브는 밀어내고 다른 튜브에서도 금방 울어서.. ㅠ.ㅠ 일단 좀 쉬러 나왔는데 또 "남의 장난감"에 눈이 간다. 앗, 그런데 내가 테르메덴을 추천해서 방문한 우리 회사 사람이었다. 다행이 그분.. 2009. 5. 5.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