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승빈이 창고279

레고 듀플로 피트스탑 + 메이터 체험기 맘스다이어리의 레고 듀플로 체험단 모집 이벤트.....두번 떨어지고 세번째 드디어 붙었다. ^^ 사진보다는 생생한 느낌을 솔직하게 적어보고 싶었다. 경쟁율이 앞에 두번보다 낮아진듯 하긴 했지만 어쨌거나 살면서 당첨된 이벤트중 가장 큰 껀인 것 같고...가격을 떠나 엄마의 약간의 노력으로 아이한테 많은 기쁨을 줄 수 있어서 더 크게 느껴지는 일이었다. 레고 체험단 당첨을 계기로 궁금했던 레고의 역사에 대해 잠깐 알아보았다. 영영사전의 정의 : a construction toy consisting of plastic bricks and other standardized components that fit together with studs 위키백과 : http://ko.wikipedia.org/wiki/%E.. 2011. 5. 31.
미끄럼틀 돌을 전후해서 사서 꽤 잘 썼다. 이년 남짓을 잘 쓰다가 장난감들 정리하고 하면서 은서를 줄까..용인에 갖다놓을까 하면서 별로 타지도 않고 해서 작은방에 고이 모셔두었는데.....옷걸이에 묶어둔걸 며칠전에 용인 가져가려고 풀어놓았는데... 호시탐탐 그 끈을 살펴보고 있었는지 어찌 알고 그 위에 있는 옷들을 다 집어던지고 타겠다고 거실로 갖고 내려온다. 열번정도를 신나게 타고 용인 갖다 놓자니 싫다고 거실에서 타겠다고 한다. 그런데 미끄럼틀 슬라이드를 빼고 슬라이드를 걸치는 그 위에 자꾸 서서 노래하고 놀고 싶어한다. 거긴 계단보다 힘아리도 훨씬 없게생겼는데..망가진다고 안된다고 했지만 테이프로 다 붙여버리지 않는한 계속 할 것 같다. 미끄럼틀. 추운겨울에 집안에서 놀 때 정말 유용했는데....자리를 많이.. 2011. 5. 18.
인생은 즐겁기만 한 것은 아닌??? 아가일 때 순둥이였던 승빈이. 베이비 위스퍼의 책으로 구분하면 모범생 아기에서 살짝 천사아기인편인듯했었는데 - 완전 천사아기인 승준이에 비하면 덜 순둥이였지만. - 웃는 법을 알고부터는 어찌나 하루종일 웃던지 승빈이한테 붙여준 별명은 "즐거운 인생"이었었다. 하루종일 함박웃음을 짓고 있어서. 그러던 아이가 언제부터였을까......하기싫어하는 일들이 생기고...밥먹는 시간을 싫어하고....엄마가 회사가는 것을 싫어하고...잠자기를 싫어하고...문화센터를 싫어하고...공부(??)도 싫어하고...유치원 가기도 싫어하고....수영도 싫어하고.....시무룩한 표정들로 있는 시간이 생겼다. 요즘은 유치원도 좋고 수영도 좋고 자고도 싶고 밥먹는 것도 맛있는 것만 있을 때는 좋다고 하기는 하나.....좋다는 말을 시무.. 2011. 5. 16.
두 아이 키우기 아홉시반. 두아이가 동시에 잠이들었다. 장난치려 안자는 큰애는 몇대 때려주고 두번 울려놓고 작은아이는 울지말라고 업어서 재우고 큰아이는 지쳐 잠이 든다...잠든 큰애 머리를 만져주면서 안아주지만 그래도 왠지 미안하다. 내리사랑이란 것이 거의 만고의 진리라고하고 형제란 정말 무엇보다 큰 선물이라고 하지만 괜시리 착잡하다. 내가 장녀라 그런지 왠지 큰애을 더 이뻐해주고 싶지만 작은아이는 애기라 할줄 이는게 없고 큰애는 점점 말안듣는 나이가 되어가니 혼니는 것은 모두 큰애의 몫이다. 기억나지 않는 내 어릴적도 이랫었을까? 어쩌면 삼남매가 되며 엄마는 막내를 돌보니 동생과 둘이 딱붙어 놀며 동병상련의 기분으로 덜 서운해했을지도 모르겠다. 잠이 들어가며 빈이 하는 이야기. 엄마는 엄마방가서 자도 오늘 하루만 승준.. 2011.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