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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27

재미는 있는데 이전과는 느낌이 사뭇 다른.. 다크 나이트 (2disc) -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워너브라더스 뒤늦게 DVD를 구매하여 극찬하는 사람이 참 많았던 다크나이트를 보았다. 한마디로는 기대보다는 덜 잼있었고 - 인생 최고의 영화라 찬사한 사람들에 비해 - 예상보다는 덜 우울했다. 그닥 우울하지 않고 재미있었지만 배트맨의 느낌보다는 다이하드의 느낌이 많이 있었다. 잭니콜슨과의 비교되는게 두려워서 캐스팅이 참 어려웠다는 조커역..캬..진짜 광기어리게 연기 잘 한다 싶다. 그리고 무척이나 재미있는 것도 사실이었다. 기획/제작의도를 자세히 살펴보지 않아서 원래 의도가 철저한 헐리우드식 블록버스터로서의 배트맨 만들기라면 참 성공한 것 같고 원래 팀 버튼의 배트맨이 가지던 이미지에서 다른 액션물에 많이 가까워진 것 같다. 뉴욕시처럼 섬에 있는 것 같.. 2008. 12. 28.
쿵푸 팬더 - 아~ 잼있다~ 인기 폭발의 애니메이션 쿵푸 팬더를 뒤늦게 봤다. 25K나 주고 DVD를 샀는데 홈씨어터가 고장이 나서 19인치까리 모니터로 보려니 아쉬움이 참 많았다. 빨랑 홈씨어터를 고쳐야겠다는 새각이 강하게 들었다고나 할까. 내용 자체는 듣던데로 게으르고 뚱뚱하고 쿵푸를 좋아하던 팬더가 드래곤 워리어가 되어서 돌아온 타이룽을 이기고 마을의 평화를 되찾는 다는 평범한 이야기. 원래 스타워즈를 패러디한 영화였나보다. 제다이의 기사들, 그리고 생긴건 요다인데 설정은 오비완과 비슷한 마스터 시푸. 제다이의 기사가 될 뻔 하다가 마음속에 있는 어둠의 그림자때문에 못 된 타이 렁. force be with you던가...이거 대신 Master라는 신호... Force가 안나오는 것이 쪼꼼 아쉬었다고나 할까. 다른 블로그의 매.. 2008. 12. 15.
맘마미아 맘마미아! 감독 필리다 로이드 (2008 / 독일, 영국, 미국) 출연 메릴 스트립, 아만다 세이프라이드, 콜린 퍼스, 피어스 브로스넌 상세보기 남편회사 모차장은 보다가 지루해서 나왔다는데...조금 특이하신 분 같다. 그 분을 제외한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아주 재미있게 봤다고 극찬을 했었고, 옆자리에 소책은 결혼기념일에 골드클래스에서 맘마미아를 보는 것은 정말 좋다고 축복받았대던가 또 이렇게 극찬을 했었다. 남편은 모차장의 평 때문에 그닥 끌려 하지는 않았지만, ABBA의 노래에 대한 향수가 있는 사람이라면 100% 모두 좋아한다고 해서 크게 걱정은 안되었다. I have a dream 노래로 시작해서 I have a dream 노래로 끝나는 영화. 그리고 줄거리에 관해서는 어디서 살짝 읽은듯도 하나 뭐.. 2008. 9. 29.
헷갈릴 때도 있다. 얘기가 섞일 때도 있고.... 엊그제 점심 식가의 대화의 주제는 요즘 영화였고 그래서 나온 이야기가 "핸콕"이었다. 민지가 잼있다고 했던거 윌 스미스가 귀엽다고 했던 거가 생각이 나서 "그거 디게 잼있대요~" 해주고 나니 남편이 "아니 별로 웃기지도 않고 나쁜 놈도 안나오고 그냥 그렇대...(정확히 기억 안남..암튼 기대 이하랄까 그랬음)"라고 했던 얘기가 생각나서 "아, 생각해보니 그거 그냥 그렇대요. 그냥 보통 정도래요. 디게 잼있진 않다나봐요" 라고 했는데.. . . 그런데??? So What?? 친구들 미니홈피를 둘러보다가 생각났는데... 남편이 말한...그 점잖은 악평을 했떤 영화는.......그것은..."핸콕"이 아닌 "강철중"이었던 것이다. 이런~~~~~~~~~~~~~~!!!~!~!! 극장가.. 2008.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