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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창고

헷갈릴 때도 있다.

by 알센 2008. 7. 9.

얘기가 섞일 때도 있고....

엊그제 점심 식가의 대화의 주제는 요즘 영화였고 그래서 나온 이야기가 "핸콕"이었다.
민지가 잼있다고 했던거 윌 스미스가 귀엽다고 했던 거가 생각이 나서
"그거 디게 잼있대요~"
해주고 나니 남편이
"아니 별로 웃기지도 않고 나쁜 놈도 안나오고 그냥 그렇대...(정확히 기억 안남..암튼 기대 이하랄까 그랬음)"라고 했던 얘기가 생각나서
"아, 생각해보니 그거 그냥 그렇대요. 그냥 보통 정도래요. 디게 잼있진 않다나봐요" 라고 했는데..

.
.
그런데??? So What??

친구들 미니홈피를 둘러보다가 생각났는데...
남편이 말한...그 점잖은 악평을 했떤 영화는.......그것은..."핸콕"이 아닌 "강철중"이었던 것이다.

이런~~~~~~~~~~~~~~!!!~!~!!

극장가서 영화본지가 너무 오래된 애엄마라서 이런 것인가...
아니면 그냥 원래 그런 것인가...
생각해보니 요새 이런 비슷한 류의 헷갈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봐........흑흑...
이건 어떤류의 정신병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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