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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27

볼트를 보았다 볼트 감독 바이런 하워드, 크리스 윌리엄스 (2008 / 미국) 출연 존 트라볼타, 마일리 사이러스, 수지 에스먼, 마크 월튼 상세보기 아이팟으로. 주말에 차로 이동할때 조금씩 보다가 어제 한몫에 다 봐버렸다. 누워서 딩굴딩굴..... 소재가 참신한 것 같다. 약간은 강아지판 노팅힐 같은 면도 있고. 스타는 역시 재미없고 괴로운 것??? 원래는 아들 보여줄라고 받은 것 같은데 아들은 뽀로로나 조아할까 이런 긴 영화엔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 같다. 볼트 목소리가 존 트라볼타였구나.. 볼트 참 귀여웠다. 그리고 옆에 나온 버려져서 들고양이가 된 깍쟁이 고양이(이름이 머였더라??)도 아~~주 맘에 들었다. 어찌나 똑똑한지. 동그란 공속에 사는 햄스터 라이노도 정말 웃겼다. 마치 현실과 티비를 구별도 못하는 덜.. 2009. 6. 9.
한국판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 7급 공무원 7급 공무원 감독 신태라 (2009 / 한국) 출연 김하늘, 강지환, 장영남, 류승룡 상세보기 재미있다!! 터미네이터보다 재미있다!! 최근 본 기억나는 영화중 2위. (1위는 과속스캔들) 소재 자체는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피트가 열연한 킬러 스미스 부부와 유사한 부분이 있으나 뭐 거기선 킬러고 여기선 첩보원이니까. 거기다 한국적 정서를 물씬 넣어서 왕 웃긴다. 너무 웃겨서 막 울면서 봤다. 김하늘, 동갑내기 과외하기의 분위기와 다소 비슷하긴 한데 이런류의 코미디 영화에 역시 최고인 것 같다. - 사실 동갑내기 과외하기도 무척 재미있게 봤다. 개인적으로는 김선아보다 김하늘의 코미디가 가볍고 자연스러워서 좋다. - 김선아 나와도 무지 웃지만, 약간 억지로 웃길려고 한다는 생각이 드는 때들도 있다. 줄거리는 .. 2009. 6. 2.
터미테이터를 보고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감독 맥지 (2009 / 독일, 영국, 미국) 출연 크리스찬 베일, 안톤 옐친, 샘 워싱턴, 문 블러드굿 상세보기 아, 제목이 미래전쟁의 시작이었구나. 내맘대로 마지막 전쟁이라고 상상했네. 씨리즈가 나올만큼 나온 것 같은데 아직도 끝낼 생각이 전혀 없이 미래 전쟁의 시작이라니..제목부터 너무했다 싶다. -_-; 나는 별로 재미가 없었다. 혹자의 말처럼 이미 트랜스포터를 봐버렸기 때문이라고도 하는데 전편에 비해서 새로운게 거의 없는 것 같았다. 심장이 있는 터미네이터가..신기한것인가?? 좀 약한듯 했다. 새로 나온 T-800이라고 해봐야 좀더 튼튼해진 것 밖에 없고 나름 참신한 것이라면 공명?파장을 이용해서 기계들의 전원을 꺼버리는 것이었는데 막상 결정적일 때 써먹지도 않았다... 2009. 6. 1.
반전에 반전..그리고 케이트윈슬렛과 너무 잘 어울리는 이미지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 베른하르트 슐링크 지음, 김재혁 옮김/이레 베스트셀러이면서 서평도 많아서 기대가 컸었는데 기대만큼 괜찮았던 것 같다. (그렇지만 왠지 꼭 4.5를 주고 싶다는.. 뭔가 아쉬운면이) 내용은 전혀 몰랐었는데 초반부에는 헉...이것은 하이틴 로맨스류의 내용에 낚인 것인가 싶었으나 예상했던 대로 정체를 감추고 싶던 그녀의 정체는 OOO(스포일러가 되지 말아야지)이었었지만 그 뒤에 또 한번의 반전은 예상 못했던 바였다. 아~~!! 하는 안타까운 탄식이 내 마음속에서 조용히 나왔다고나 할까. 그리고 후반부의 느낌은 우행시와 비슷했다. 그런 잔잔함과 인간의 심리에 대한 되돌아봄과.. 작가가 혹시 케이트윈슬렛을 상상하면서 쓴 것은 아닌가 싶다. 완전 완전 완전 너무나 딱이다. 외모의 .. 2009.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