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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창고

터미테이터를 보고

by 알센 2009. 6. 1.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감독 맥지 (2009 / 독일, 영국, 미국)
출연 크리스찬 베일, 안톤 옐친, 샘 워싱턴, 문 블러드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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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목이 미래전쟁의 시작이었구나.  내맘대로 마지막 전쟁이라고 상상했네.
씨리즈가 나올만큼 나온 것 같은데 아직도 끝낼 생각이 전혀 없이 미래 전쟁의 시작이라니..제목부터 너무했다 싶다. -_-;

나는 별로 재미가 없었다.  혹자의 말처럼 이미 트랜스포터를 봐버렸기 때문이라고도 하는데
전편에 비해서 새로운게 거의 없는 것 같았다.  심장이 있는 터미네이터가..신기한것인가??
좀 약한듯 했다.  새로 나온 T-800이라고 해봐야 좀더 튼튼해진 것 밖에 없고
나름 참신한 것이라면 공명?파장을 이용해서 기계들의 전원을 꺼버리는 것이었는데
막상 결정적일 때 써먹지도 않았다. ㅠ.ㅠ
왠지 그 기술의 등장시에도 저게 아주 쎈 적을 만나서 작동을 안한다는 스토리인건 아닐까 걱정했었는데
아예 써먹지도 않다니 -_-;  오토바이 뻇을때 쓴게 다인가?

크리스찬 베일은 존 코너의 역에 괜찮았던 것 같다.  그런데 별로 크게 비중이 있었던 것 같지도 않다.
존코너의 라디오 방송은 20세기 소년과 비슷했던 것 같다.  그런데 레지스탕스의 규모가 너무 작은 것 같다.  화려한 기계와의 싸움에만 포커스를 하다보니 아니면 인류가 다 망해버려서 정말 그 정도밖에 안남은 것인지 다른 부분의 규모를 신경쓰는 세심함은 좀 부족했던게 아닐까?

너무 아침일찍 봐서 그런걸까? 왜이리 감동이 없지??
게다가 대 놓고 다음시리즈가 있을 거라는 것을 팍팍 알려주는 결말이라니....

다음씨리즈...나오면 또 봐줘야 하나???


@이정도 졸작은 아닌가? ^^
@@아침일찍이라 그런지 사람은 별로 없었다. (오전 11시 35분 영화)
@@@트랜스포터2 보고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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