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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27

Fun Fun Dick & Jane 뻔뻔한 딕과 제인. 펀펀을 거참 번역도 이상하게 해놨군 싶더니만 영화보고 나니 나름 잘 번역했다는 생각이 든다. 재미 없다는 사람들도 더러 있는거 같지만, 나는 심히~ 만족스럽다. 특히 최근에 싸움의 기술, 야수 등의 시종일관 우울하거나 막판에 가서 XX 우울해지는 영화들을 본지라, 감동에 가까운 HAPPY한 여운이 남았다고나 할까. 주인공 두 배우 모두 내가 좋아하는 배우다. 짐캐리는 이터널 선샤인을 본 후로 훨~씬 좋아하게 된 배우이고 여자배우는 샤론스톤의 행복한 가정버젼이라고 생각되는 미모의 배우이며 이역에 더없이 잘 어울리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패밀리맨에서의 이미지도 그렇고. 초반에는 설상가상의 현실이 너무 우울해보여서 어떻게 저걸 풀어가나..참 꺽정스러웠더랬다. 왠걸..기우였다. 어떤 상황도 유.. 2006. 4. 11.
좋은 기분 꿀꿀한 기분 - 영화 야수를 보고 오늘 천안집 전세계약을 했고 서울집을 구경하고 가계약을 했다. 출근길 마을버스가 조금 막힌다고는 하지만, 단지가 너~~~무 맘에 든다. 가격도 서울치고 무지무지 맘에 들고. 기념으로 동네에서 맛있는 삼겹살을 먹어주고~ - 삼겹살이 맛있어서 기분이 더 업업!!되었다. 돌아오는 발걸음은 매우 가벼웠다. - 가계약이면서....이사날짜만 잘 맞추면 내일은 진짜계약해야지. 회사 오래오래 다니기로 결심했다. 능력이 잘되면 기뿌게 다니고 능력이 안되면 그냥 버텨야지 음홧홧. 아껴쓰고 저축해서 얼렁 더 좋은 집도 사고 그래야지 생각했는데... 모야. 기분이다 "야수" 보고싶은 디비디를 빌려왔는데 영화의 90%를 볼때까지 이 영화가 왜 히트를 칠 수 없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빛과 그림자가 생각나는 유지태의 캐릭터에.. 2006. 4. 5.
I am Sam 감동적이라는 이야기를 거의 귀가 닳도록 듣고 본 영화인듯 합니다. 일요일 낮에 동생과 다퉈 가면서 필사적으로 혼자서 컴터 앞에 앉아서 - 머 그러타고 혼자 본거는 아니고 @.@ 본 영화입니다. 모든 사람의 평가대로 1. 애기 정~~~말 이쁩니다. 2. 불쌍하고 안타까운 사람들 너무 많습니다. 3. 세상에 나쁜넘 없습니다. 동생도 그리고 아는 언니도 극장에서 무지 울면서 봤다고 하는데 작은 화면에 (화질은 조았어요.) 봐도... 막판에 가니 슬퍼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지금은 어떻게든 엄마아빠 잔소리로부터 멀어지려고 버둥버둥 하고있지만, 고만할때 생각해보면 나두 엄마아빠를 얼마나 좋아했었는지 그거 생각이 나거든요... 아빠가 정상이 아니고 지능수준이 많이 낮긴 하지만, 그래도 떼어놓으려고 하는거는 참 나쁜.. 2002.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