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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창고

I am Sam

by 알센 2002. 11. 15.
감동적이라는 이야기를 거의 귀가 닳도록 듣고 본 영화인듯 합니다.
일요일 낮에 동생과 다퉈 가면서
필사적으로 혼자서 컴터 앞에 앉아서 - 머 그러타고 혼자 본거는 아니고 @.@
본 영화입니다.


모든 사람의 평가대로
1. 애기 정~~~말 이쁩니다.

2. 불쌍하고 안타까운 사람들 너무 많습니다.
3. 세상에 나쁜넘 없습니다.

동생도 그리고 아는 언니도 극장에서 무지 울면서 봤다고 하는데
작은 화면에 (화질은 조았어요.) 봐도...
막판에 가니 슬퍼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지금은 어떻게든 엄마아빠 잔소리로부터 멀어지려고
버둥버둥 하고있지만,
고만할때 생각해보면
나두 엄마아빠를 얼마나 좋아했었는지 그거
생각이 나거든요...

아빠가 정상이 아니고 지능수준이 많이 낮긴 하지만,
그래도 떼어놓으려고 하는거는 참 나쁜짓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린, 남의집 강아지 낳으면
잘도 뺴앗아 옵니다. -_-;
그렇다고 그 아빠가 애를 키우기도 힘들거는 같네요..
그냥...그 아빠도 애기도 같이 돌봐줄 사람이 있으면 젤 조을거 같은데...

그리고, 가끔은 또는 자주 하는 생각이지만,
세상에 바보가 젤 행복할거 같다는.....
거 좀 덜떨어진 사람들 참 세상 편하게 사는거 같긴 하거든요.
그래도 사랑이란 감정이 인간한테 가장 첫번째 감정인가봐요...
다른건 못하는 사람도 누군가를 사랑하는건 할수있다는게
너무 신기했습니다.
어쩌면 다른걸 못하기 떄문에
사람자체에 대해서 순수하게 사랑만 할수 있는건지도 모르겠구요.
사심이 없다는거...그런거겠쬬?

특별한 재미는 잘 모르겠지만,
감동이 있는 영홥니다.
아직 안보신분들한테는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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