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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창고

소개-김미지

by 알센 2002. 11. 23.
미지는...사실 별로 말이 필요없습니다 -_-;
자타가 공인하는 저의 애인 (일명 : 세컨드 --V)
전 여섯줄 94구여...미지는 96이에요..
거의 혼자만 나온 여학생이고, 너무너무 열심히 동아리활동을 하고
(사실은 쟤가 써클룸에 아예 살았답니다. 벽보고 혼자 노가리신공도 연마한
대단한 녀석이에여.)
그래서 다들 이뻐했죠.

생긴거는 머리가 좀크긴 하지만, 모델인데(전지현을 하두 조아해서 항상 헤어스탈은 그 스탈이랍니다.) 하는 짓은 엽기입니다.
오래 같이 지낸 사람들이 아니면, 말두 하나도 없는것처럼 보여요.
그래서 미지가...원래 "샤이"하잖아요..
라고 한마디 했다가..어 마저.하면서 지어진 별명이 "엽기변태샤이걸"이랍니다.
쿠하하.

사랑에 살고 사랑에 죽고싶어하는 로맨티스트? 이기도 하구요.
맛있는거 주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의 표정을 구경하실수 있답니다.
예전엔 가방속에 먹을것도 맨날 싸가지고 다니더니
요샌 돈이 없는지 다이어트를 하는지
먹을게 없더라구요 서운하게...^^

지금은 녹두 근처에서 기술경영인지를 공부한다고 하고있는데,
숙제도 열심히 하고, 수업도 잘들어 가고
학부때와는 판이하게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있습니다.
(멀 잘못먹은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암튼 동아리방에 저나 미지나 죽치고 산만큼...
기타도 치고 - 거 이상하게 얜 스트로크를 잘쳤어요. 팔이 길어서 그런가.
아니당.
힘이 세서 그런가 -_-;
암만 생각해도 저랑 다른점은 팔길이밖에 없으니팔이 길어서 그런가봐염.
대학교때는 미지가 워낙에 술을 안마셔서
주로 커피마시면서 노가리를 깠는데...
요즘엔..술퍼요 -_-;
아주 술꾼이 되었답니다 -_-;
술마실때 주로 하는 이야기는 서로 공주 만들어주기 ㅠ.ㅠ
그러면 술잔도 잘도 빕니다. 마저마저..너무 아름다워..라고 -_-;
머 이런거보다도 기분이 비슷했던 상태..
서로 잘 통하는 이야기들..
그리고 스트레스 받을때 그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법을
잘알고있어서,
같이 얘기하기를 조아하고
자주 만나게 되는거 같아요..
거 이야기가 남들이 보믄 어이없을때도 많을거에요.
근데, 항상 진실만을 말하기 보담, 좀더 긍정적이고 맘편하게 생각하기 위한쪽으로 말을 많이해준답니다.

제가 즐겨부르는 미지한테 바치는 노래는...
"아름다운~ 아가씨~ 어찌 그리 예쁜가요~~"
하면 미지는 긴 머리를 팔랑이며 기뻐하죠 -_-;

또 키티 마니아...그리고 핑크 마니아랍니다.
방이 온통 분홍색 천지에여.

아 오늘 청소까지 했더니 너무나 썰렁한 내방
먼지하나 없는 방바닥은(설마 하나도 없진 않겠지만.) 넘 이상합니다.

미지 소개 끝..
@두서 없는거는 천성이라...걍..그러려니 개성으로 매력으로...생각들 해주시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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