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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창고/내 책꽂이117

역시 베르나르 베르베르 웃음 1 -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열린책들 이 책....초반에는 요즘 읽었던 다른 프랑스 소설들을 생각나게 했다. 몽테스팡 수난기...향수...- 최근 소설들은 아닐지도 모르겠다. 내가 읽은 최근 소설... -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설정 때문이었을까? 다빈치코드도 많이 떠올랐다. 그러고 보면...비슷한 소설들..많이도 읽었나보다. 1권 다 읽고 2권으로 넘어가서는 타나토노트와 신이 생각났다. 물론....웃음이라는 소재를 다룬...소재는 완전하게 바뀌었지만. 그 참..............중독성 있는 작가다. 한편으론 책들이 다 비슷한 구성이야...싶으면서도..일단 나오면..난 사야한다. -_-;;; 한번 읽고 그 때 느낌이 나름 강렬해서 오랫동안 남고 - 나의 휘발성 강한 메모리는...원래.. 2012. 9. 3.
재미있다! 웃긴다! 몽테스팡 수난기 - 장 퇼레 지음, 성귀수 옮김/열림원 쿠리님 서평을 보고 재미있어 보여서 산 책. 재미있었다. 이런 분위기인줄은 몰랐지만. 같은 작가는 아닌데...향수 이야기도 떠올랐다. 두권이 약간 비슷한 느낌이 나는 프랑스 소설이랄까......완전 고자극이다. 성인용 해학.... 옛날 사람들 길거리에서 공연의 소재가 되었을법한 그런 이야기인듯. 구운몽 같은 책? 근데 몽테스팡이 실존 인물이라니...그런것도 모르다니. 자주 스스로의 무식함에 놀라는 듯 하다. 태양왕 루이 14세는 중학교때쯤 들었을법한.....20년도 넘어가는 아득한 기억속이고. 무소불위의 막강권력을 자랑하는.....프랑스의 모든 여자는 다 자기껏이어도 되는 그런 왕 루이 14세 시대에...몽테스팡이라는 사랑에 목숨건 가난하고 무력한 .. 2012. 3. 27.
화보집을 보는 기분이 든다. 일의 기쁨과 슬픔 -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은행나무 일의 기쁨과 슬픔. 제목을 보고 불안과 비슷한 느낌이지 않을까 싶었는데..그런부분은 아주 조금이고 한편의 화보집을 보는 느낌이다. 다양한 일의 현장에서의 스틸샷들에 대해 그림속의 사람들의 가치관이나 감정까지 상상인지 인터뷰인지 포함해서, 화보집도 그냥 화보집이 아닌 아주 특별한 화보집의 느낌을 준다. 한달 쯤은 들고 다녔던 것 같다. 나보다 가방이 훨씬 더 열심히 읽었다. ..... 사실 읽으면서 맘에 드는 부분부분들..인상적인 부분부분들이 더러 있어서 중간중간 느낌을 적고 싶었으나 워낙에 프로젝트가 바빠서 -_-;;; 안적고 ....읽는데도 한달이 걸렷는데....프로젝트 마치고 일주일 휴가 다녀오고 팀 옮기고 뭐하고 정신이 없다 보니 몇줄.. 2012. 3. 8.
내가 몰랐던 링컨씨 이야기 데일 카네기의 링컨이야기 (반양장) - 데일 카네기 지음, 베스트트랜스 옮김/더클래식 독후감 제목은 참 진부하네....하지만 사실이 그렇다. 위인전이란건 정말 초등학교 저학년 때 이후로 처음이 아닌가 싶다. 어렴풋한 기억으로는 장작을 패면서도 책을 읽고 다니는 정직한 링컨이라는 거 정도? 노예 해방을 위해서 남북 전쟁을 했다는 거 정도? 너무 어린이용을 읽었는지 뭐 그것조차도 가물가물하다. 아, 게티스버그에서 그 유명한 연설을 했다는 것... 링컨이 얼마나 가난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컸느지 상상만 해도 내가 추워진다. 하필 겨울에 읽어서 더 그런것 같다. 혹독하게 추운 숲에 한면이 뻥 뚤린 삼면만 있는 집이라니...바람이 슝슝......들어오는...그런데서 맨날 책을 구해다 읽고 나무에다 글씨를 쓰고 해서.. 2012.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