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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창고/내 책꽂이

역시 베르나르 베르베르

by 알센 2012. 9. 3.
웃음 1웃음 1 - 8점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열린책들

이 책....초반에는 요즘 읽었던 다른 프랑스 소설들을 생각나게 했다. 몽테스팡 수난기...향수...- 최근 소설들은 아닐지도 모르겠다. 내가 읽은 최근 소설... -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설정 때문이었을까? 다빈치코드도 많이 떠올랐다. 그러고 보면...비슷한 소설들..많이도 읽었나보다. 1권 다 읽고 2권으로 넘어가서는 타나토노트와 신이 생각났다. 물론....웃음이라는 소재를 다룬...소재는 완전하게 바뀌었지만.

그 참..............중독성 있는 작가다.

한편으론 책들이 다 비슷한 구성이야...싶으면서도..일단 나오면..난 사야한다. -_-;;;

한번 읽고 그 때 느낌이 나름 강렬해서 오랫동안 남고 - 나의 휘발성 강한 메모리는...원래 장기간 보존하지를 않는데....요 작가 책은...큰 줄거리는 오래도록 남는다. - 두번 세번씩은 잘 안보는 듯 하여 - 사실 다른 책도 다 그렇지만. ㅠ.ㅠ - ..살짝..알라딘 최상품 중고를 질러봤다.

파랑표지가 나무를 떠오르게 한다. 신도 그랬던가..그런데 나무는....아직 못읽어봤다.

유머의 기원에 관한.....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역사상의 인물들이 모두 대단한 유머작가였음을...시사하고 있는 책인데...거 참..그럴싸하다.

책속에 유머들이 많아서 좋다.

사실....나는 유머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힘든 상황일수록....버틸 수 있는 것은 유머..위트라고 생각한다. 주변에 그런 것을 잃어가는 여유없는 사람들을 볼때면..안타깝다. 뭐 나도 그중에 하나겠지만.

모든 유머들이 나의 문화코드와 일치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대부분 피식 웃음 정도는 나올만큼 즐거웠다. 근래...책읽는 속도도..시간도.......다 줄어들었는데..간만에 그래도 완독한 책이었다. 읽다 만 책..제목만 읽은 책도 부지기수인데.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다음 소재는 무엇일까 궁금하다. 이번엔...슬픔???

http://arsene77.tistory.com2012-09-03T14:11:300.3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