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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창고567

공부에 관하여 .. 다 자라고 보니......모르는 사이 한공부 했던 사람이 되어있었다. 자라면서 엄마의 숱한 잔소리 중에서도 제일 듣기 싫은 소리가 "공부해라.."였었는데... 부모가 되지 않았더라도 어린시절을 되돌아보고 공부에 관해 다시 생각해볼 기회가 있었을지..... 여러모로 인생에 이렇게 큰 경험이 또 있을까...싶다. 제목에 대해서..학습에 관하여..교육에 관하여..뭐라고 써야 하나 잠시 고민을 하다가..그래도 공부...어느 입장에서 봐도 같은 단어는 공부..인듯 해서 그걸로 정해보았다. 자기주도학습새삼 유행하고 있지만......옛날에도 다 그렇게 했다. 자기주도학습법을 가르친다고..왜학원이나 선생님이 등장하나 알수 없지만...... 어린 아이들이 자기주도학습이란걸 할 수 있을까? 초등학교 1학년때...맨날 노는.. 2015. 3. 12.
야행성.... 아침형 인간이란 책처럼 말도 안되는 것은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뭔가..성실한 사람들을 보면..아침에 일찍 일어난다. 그것이 정신력의 힘인지 타고난건지는 알 수 없지만.... 매일 밤 자기 전에는 내일은 여섯시에 일어나야지..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작심삼일이 뭐냐......다시 매일 아침이면....좀더 자면 행복하겠다 생각한다. 여섯시에 일어나고 싶다고 했더니 남편이 뭐할려고...라고 묻는다. 놀려고.... 놀 시간이 부족하다. 부족해 부족해 부족해.... 그래서 또 고민한다. 새벽 2-3시까지 안잘 수도 있는데..다음날 운전도 여러차례 - 십분 운전인데 뭐.. ㅡ,.ㅡ - 해야 하는데..... 그렇게 늦게자도 괜찮을까??또 그렇게 늦게 자면 뭔가 딴거 하고 놀수도 있지만 - 하다 못해 컴퓨터 앞에서 .. 2015. 3. 7.
시간은 애들도 없다 ... 예전엔 나이든 사람들만 시간이 없는 줄 알았는데.... 시간은 애들도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자라고 하면.....놀고 싶은만큼 실컷 놀지도 못했는데 자라고 한다고 그렇게도 서럽게 우나보다. 그런데 어쩌냐....엄마 나이엔 푹푹 자면 옆으로 퍼지고 니들 나이에 푹푹 자면 위로 솟을 것인데...... 숙제.기본은 학교 숙제. 이거 정말 조금 내주는거 맞다. 그런데 한글로 그림일기도 쓰기 싫어하고 힘들어하고 오래 걸리던 아들.... 저널 숙제는 거의 다 도와줘야만 할 수 있다. 맨날 저널 연습만 해야 하나.. - 시간이 부족해 여기서부터.. ㅋ국어 수학은 언제나 습관처럼 하길 바라니.... 읽기 숙제 15분에 브레인퀘스트 몇장씩 뜯어주기... 매쓰팩트카페의 두자리 덧셈 - 너무 쉬운거 같은데.... 늘 80-.. 2015. 3. 4.
좋은 부모가 된다는 것 이런 주제는...너무 어려우면서도 특별히 어려울게 없으면서도 불가능해보이면서도 누구나 이미 그렇다고 설명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아이의 학교생활 적응이..아이 본인 말고 선생님들과 부모들한테 엄청난 어려움을 가져오면서 - 걔는 원래 쿨하다. ㅡ,.ㅡ - 다양한 고민에 접하게 되었다. 원래 타고난 모범생도 있다. 그런데 우리아이는 일단 그런 타입은 아니다. 타고난 모범생 성향의 아이에게는 의미가 없는 이야기들이겠지만..우리아이에 대해서 고민해본 결과로 다음과 같은 결론들을 얻었다고나 할까. 조부모 vs. 부모- 누가 더 잘 키울 수 있느냐는 의미가 없는 질문인 듯 하고, 누가 더 사랑하냐도 의미가 없는 질문인듯 하다. 내 경험에서의 느낌은...조부모는 8살의 손자를 3살이나 4살로 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2015.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