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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창고80

졸린다.. 이번주 화,수,목은 모두 의무방어전. 월요일은 나름 사적 저녁... 워낙에 사람들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의무방어전도 견딜만은 하다.... 나름 재미있는 요소들도 있고... 근데 요즘 일이 너무 밀리고 쌓이고.. 의무방어전할 시간도 부족한데........흑. 화이트데이를 맞이하여... 나름 아끼는 분들한테는 작은 사탕한봉달씩 돌리고... 받은거 돌려막기도 하고.. ㅎㅎ 찌렸지만. 호호호..웃었는데..그냥 네 사실이 그래요..라고 할껄 그랬다. 이런부분에 참...... ㅎㅎㅎ 지나고 후회스럽다니. 어쨌든 주량을 오버한만큼 마셔주고.. 나이트간 아저씨들을 살짝 버리고 튀어서... 오늘 받은 달디단 슈니발렌을 먹어가며.... 급한껀정도는 처리하려고 자리에 앉았다. 느무느무 졸린다. 흑....흑....흑..또흑.... 2013. 3. 15.
흥부가 되어간다... 늘..하는 일에 대한 애정만은 남달랐던....나이다. 누가 알아주건 말건....... 애를 키우면서 생각해보니....주어지는 일마다 나름 자식처럼 생각하고.. 남들은 장기간에 허잡하다고..경력에 도움 안된다고 기피하는 일도 나름 열심히 하고 새로운 일거리도 나름 열심히 하고 햇던듯... 여전히...직급이 많이 오른것도..돈을 많이 받는것도.... 파워가 많이 생긴 것도... 같이할 팀원이 생긴것도 아니지만.. 자꾸자꾸 내 새끼 같은 건수들이 늘어만 간다... 키워서 떼어내야 하는데....키우지도 못했고..한것도 없이.... 나름 열심히만 하다가.... 딴사람한테 입양시켜야 할.... 껀이 있어서... 착잡하다... 입양시킬지 말지는 니가 결정하라고 하는데....참...흥부가 된 기분이다... 가진것도 하.. 2012. 12. 28.
이제 좀 쉴 때.... 미친듯이 달려왔다. 선두로 갈 것도 아니면서..... 200미터도..100미터도... 장거리 단거리..장애물..아무 종목이나 다 뛰다보니... 정말 중간만 가기도 힘들게도.... 지난 주말..몸살을 계기로.... 엄마일도 하루 손놔 보고.... 쌓인일을 뒤로하고 어제는 칼퇴근도 해보고... 새벽 1시에 남편의 늦은 퇴근을 보며 벌떡 일어나..쌓인 일거리들이 스물스물 떠올라 20분쯤..고민을 하긴 했지만... 혼자 아둥바둥한다고 모든 것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몸생각하고....쉬엄쉬엄 하고...늦어지는 것은 늦어지는대로..그때가서...처리하고... 하기로 생각을 돌리려고..무진장 애쓰고 있다. 맘이 급해도..다음 일정이 있어도..다른 사람들 얘기 끝까지 들어주고...하고 싶은 말도 천천히 잘하고..... 2012. 12. 11.
잔일감 잔변감 말고.... 뭔가 오늘까지 마무리해야만 할일을 덜한 느낌....... 계속 곱씹어봐도.....너무 여러가지 일을 여러사람들과 벌여놔서...... 어디까지 할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좋지 않는 느낌이라 생각되는데..... 뭘로 이걸 깨끗이 지우고 자야하는 건지.... 정말 별로다...................이 느낌......................... 2012.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