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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창고

이제 좀 쉴 때....

by 알센 2012. 12. 11.

미친듯이 달려왔다.

선두로 갈 것도 아니면서..... 200미터도..100미터도... 장거리 단거리..장애물..아무 종목이나 다 뛰다보니...

정말 중간만 가기도 힘들게도....

 

지난 주말..몸살을 계기로....

엄마일도 하루 손놔 보고....

쌓인일을 뒤로하고 어제는 칼퇴근도 해보고...

새벽 1시에 남편의 늦은 퇴근을 보며 벌떡 일어나..쌓인 일거리들이 스물스물 떠올라 20분쯤..고민을 하긴 했지만...

 

혼자 아둥바둥한다고 모든 것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몸생각하고....쉬엄쉬엄 하고...늦어지는 것은 늦어지는대로..그때가서...처리하고...

하기로 생각을 돌리려고..무진장 애쓰고 있다.

맘이 급해도..다음 일정이 있어도..다른 사람들 얘기 끝까지 들어주고...하고 싶은 말도 천천히 잘하고...

그리고도 부족한 시간들은....

뭐 몇가지는 안하는거지~!!!!

어떻게 다 하려구....

 

부서져라 일해봐야......이러다 죽겠다..싶은거말곤..... (심지어 이름도 못남기고 죽겠더라는..)

혼자서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주변에 좀더 적극적으로 도움 요청을 해야 하고...

무엇을 도와달라고 하는지 명확히 표현할것은 해야 하고.....

 

 

자...이제는 없는 여유도 만드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새로운 마음으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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