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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창고

흥부가 되어간다...

by 알센 2012. 12. 28.

늘..하는 일에 대한 애정만은 남달랐던....나이다.

누가 알아주건 말건.......

애를 키우면서 생각해보니....주어지는 일마다 나름 자식처럼 생각하고..

남들은 장기간에 허잡하다고..경력에 도움 안된다고 기피하는 일도 나름 열심히 하고

새로운 일거리도 나름 열심히 하고 햇던듯...

 

여전히...직급이 많이 오른것도..돈을 많이 받는것도.... 파워가 많이 생긴 것도...

같이할 팀원이 생긴것도 아니지만..

자꾸자꾸 내 새끼 같은 건수들이 늘어만 간다...

 

키워서 떼어내야 하는데....키우지도 못했고..한것도 없이.... 나름 열심히만 하다가....

딴사람한테 입양시켜야 할.... 껀이 있어서... 착잡하다...

 

입양시킬지 말지는 니가 결정하라고 하는데....참...흥부가 된 기분이다...

가진것도 하나도 없는데..자식들은 늘어만 가고.... ㅋㅋ

주어지는 일 하나하나마다..과하게 애정을 갖는거 같아서...... 좀 그렇다.

일은 일일 뿐인데...

헤어지려면..늘....아쉽더라고..플젝이 끝날때도 늘 시원섭섭하더니...

 

아~

어디 터질 박이라도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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