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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Anger] by 정명남 틱낫한 (Thich Nhat Hanh), 베트남의 대선사이자 참여불교 운동가가 쓰신 글인데 참 읽기가 쉬어요. 더욱 대단한건 한 20페이지만 읽으면 나머지는 안 앍으셔두 돼요. 지겹도록 같은 이야기가 반복되거겅요 ^^. 역시 철학은 먼데에 있는게 아니구 가까운데 있고, 진리는 아주 단순하며 반복된다는 깨달음을 얻었어요. 소개글 올릴께요. 퍼온건데 ... 궁금 하시면 서점에 가셔서 한 20분만 이책을 잡고 읽어 보세요. 반복되는 이야기가 또 나온다 느끼시면 그만 읽으셔두 돼요. 주제는 다 나온 거걸랑요. ..... 혹시 자신의 삶이 불행하다고 생각되면, 하루에 몇 번이나 화를 내는지 자문해보자. 화는 예기치 못한 일 때문에 일어나기도 하지만, 대개는 일상에서 빚어지는 크고 작은 일이 원인이 된.. 2002. 11. 11.
런던에 도착하다 아침 7시에 런던에 도착하였다. 버벅거리며 무려 3.2파운드나 내고 히드로 공항에서 피카디리 서커스까지 언더그라운드를 이용했다. 사람은별로 없고 요금은 너무 비쌌다. 피카딜리 서커스에서 elephants & castle의 London park hotel 찾기는 물어 물어(길 묻는 것 정도는 잘 할 수 있다.) 도착했다. check in time은 2시. 짐만 맡기고 버스정류장에 가서 애석하게도 1층 버스를 타고 VCS에 갔다. Ferry reservation을 위해. 걸어서 온종일 런던 시내를 누비고 다녔다.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 사원 -> 국회 의사당 -> 웨스트 민스터 다리 -> 국립 미술관 -> 극장가.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1파운드를 들여서 들어가볼 가치가 충분히 있다. 너무 예쁜 국회 의사당은.. 1996. 7. 1.
1996.6.30 김포 출발 - 난생처음 국제선 비행기를 타다 서울에서 비행기를 타자마자 옆의 아주머니(캐나다 사람)의 빠른 영어는 당황....자리를 한 칸씩 옮겨 달라는... 기내 상영 영화는 요즘 극장에서 하는거다. (자막 없다) 피곤해서 잤다. 음식은 이상한 향만 나고 너무 허름해서...쩝..그래도 다 먹었다. 방콕을 경유하는 타이항공이었을게다 아마도. 그리고 이 날 난생처음 김포공항에 가보고 난생처음 해외에 가는 사촌을 위하여 은영이 언니가 공항까지 태워다 줬는데, 우리는 거기서 혜썬양의 꽤 좋은 카메라를 놓고 내린 것이었다. 급하게 면세점에서 최~~~고로 싼 삼성 카메라를 샀다. 그러나 그 카메라가 어찌나 성능이 좋았었던지.... 사진까지 찾아서 스캔해서 첨부하는 성의를 보이고 싶지만...접착식 앨범에 넣어둔 관계로 패스. 필카의 한계로 무한정 찍을 수 없.. 1996.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