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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21

괌 둘째날 낮 - PIC 수영장에서 놀기 둘째날은 느지막히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했다. 늦게 일어나고 놀다 지쳐 낮잠도 좀 자줘야 하고 하고 보니.... 괌을 다 누리기엔 3일이란 시간은 턱없이 부족한듯 했다. 아이가 좀 크면 키즈클럽에서 재미있게 놀도록 하고 윈드서핑이나 스쿠버 같은 것을 해보고 싶다. 저녁 8시에는 가이드와 윤서네와 시내면세점 구경을 가기로 해서... 낮동안은 물놀이를 즐겨보기로 했다. 물 부어주는 커다란 바께스도 있고 곳곳에서 물 뿜어주는 유아 수영장에서도 놀았어야 했으나.. 중이염으로 인해......키즈클럽을 즐기는 애들이 주로 오는 곳인 동물 수영장에서 주로 놀았다. 들어가기 무서워할까봐..이렇게 물뿌리는 걸 하나 준비했더니...계속 뱀을 울게 해봐라, 거북이를 울게 해봐라.....그랬다가 다시 눈물 닦아주고 웃게 해봐라.. 2010. 4. 13.
괌 첫째날 오후 - PIC 앞바다에서 놀기 수영장에서 놀고 있는 사이 바다로 나가는데..선셋바 근처에서 브로셔 분위기로 대충 찍어보기 나가기 전 마구 부러워하며 보던 바다. 바다바다바다. 바다가 너무 좋아서 꼭 들어가봐야겠따 싶었다. 코발트블루(?)빛깔로 보이는..모르긴 해도 1키로 미터 정도는 허리보다 얕은 바다가 이어진 듯했다. 저 멀리 사랑의 절벽이 보인다니까 저기까지 가자고 하는 아들 때문에 당황스러웠다. 물이 정말 정말 깨끗하고 왠지 짜지 않을거 같아서 먹어봤는데 그래도 짜긴 짰다. 혹시나 안들어간다고 할까 싶어 일단 모래놀이세트를 하나 현지조달하여 - 이런데 새는 돈이 꽤 되었다. -_-; 일단 모래밭에서 좀 놀아봤다. 여기는 산호라..백사장도 아주 짧고..모래성이나 두꺼비집 놀이하기엔 좀 별로였다. 처음 들어가는 바다 앞에서 몸 풀어.. 2010. 4. 6.
괌 PIC 다녀옴 휴양을 목적으로 하고 간.....남들이 동남아는 다 거기서 거기래서 찾아간 남태평양의 대중적인 휴양지 괌. 효과는 100점 만점에 200점이다. 100점짜리 효과 1. 괌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경치 - 새파란 하늘, 깔끔한 야자수 (동남아랑은 약간 다른듯? 줄기에 잔털이 없다고나 할까?), 얕고 멀리까지 펼쳐진 코발트빛 바다. 몰랐는데 허리도 될까말까 한 곳에 정말 많은 물고기들이 출현하더라는. 가장 흔한 무리는 학꽁치. (사람들이 학꽁치래서 그런가보다 했는데..색깔이 푸르딩딩 한것이..정확한 이름인진 잘 모르겠다. ) 미역없는 것은 물론이거니와..바다도 여태까지 본 바다 - 동해바다, 제주바다, 서해바다 등등, 빈탄, 푸켓 - 중 최고로 깨끗했다. 승빈이가 보행기형 튜브를 타고도 물고기들을 찾아다닐 수 .. 2010. 4. 5.
12년만에 경주 방문. 2년만에 도리랜드 엠티. 도리랜드 중에도 특히나 매월 돈 걷는 멤버 6이 다 모이긴 처음. 원래도 가족스러웠던 모임이 이제는 하나씩 가족들을 데리고 와서 정말 가족스러워졌고 지난모임만 해도 쥬니어는 승빈이 혼자였는데 이번엔 경은이와 규빈이..그리고 뱃속에 있는 제성주니어까지. 참 즐거운 시간이었다. 난생처음 경주 와본다는 도리삼촌은 경주보다는 오로지 고기에만 관심이 있었으니... 다음부터는 다 포기하고 그냥 가까운 곳에서 고기나 구워먹기로 -_-; 상근이네와 현석이네는 참 훌륭한 부모였다. 우리는 이렇게 바리바리 장난감 싸들고 다닌 기억이 없는데 - 아기체육관 하나 달랑? - 얘들은 장난감이 많아서..게다가 대부분 첨보는거라 어린이가 되어가는 승빈군이 동생들 장난감 가지고 노느라 무척 즐거워했다. 이모한.. 2010.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