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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창고80

여의도에서의 일주일 11월말까지 하기로 한.....프로젝트에 우여곡절끝에 미루고 미루다 들어왔다. - 이전 프로젝트도 끝나지 않고 등등등. 일주일밖에 안지내서인지 좋은 점이 너무 많다. 아직 나쁜점을 못찾았을 정도다. (일의 내용에 대한 것은 제외하고, 단순한 근로환경에 대해서만 이야기할거다...) 무엇보다도 가장 좋은 점은........... 빵순이인 나에게, 아침마다 파리바게뜨의 신선하고 맛있는 빵을 매일 다른 종류로 준다는 것이다!!!!!!!!!!!!!!!!! 집에서 먹는 아침은 잠도 덜깨고 입맛도 없고 대충대충 먹고..남기고...가서는 빵은 순식간에 먹어치운다. 너무 맛있다. 지난 5일간...치즈크림빵, 소보루, 크라상, 소세지크라상, 단팥크림빵..이렇게 5가지가 나왔다. 그리고, 주변에 맛있는 식당들이 많다. 그런.. 2010. 5. 30.
다음 프로젝트... 프로젝트의 내용은...뭐 이전에 했던 것들과 비슷할듯 하다고 하나 고객사와 PM이 다르니..일의 내용은 아마도 같지는 않을 것이다. 혹자에 따르면 "일" 자체에 대해서는 아무리 허잡한거부터 어려운거까지 아무거나 시켜도 재미있어 하는 노예근성을 가지고 있는거라 하여....크게 걱정은 되지 않으나... 근무 환경에 대해서는 관심이 많다. 일단, 이전 프로젝트가 워낙에 모두가 공인하는 빡센 환경이어서... 이번엔 그건 아니었으면 했다. 그런데..얘기를 들어보니 출근시간이 빠르다. 8시반 출근인데 8시반부터 조회를 하기 때문에 보통 5분씩 일찍 온다고 한다. 퇴근은? 8시 넘으면 갈수 있는 날들이 대부분일것이라고 한다. - 사실 가봐야 알지 이런건 얼마든지 바뀔수 있는.... 얼핏 보면...우리의 다른프로젝트 .. 2010. 5. 5.
인훌라 게임과 일의 공통점 며칠전 문득......신입들한테는 이런점이 어렵겠구나..하는 것들에 대해서 생각해본적이 있는데.... 뭔가를 시킨다. 듀를 준다. 좀있다다른 것을 하라고 한다. 또 조금 있다가 다른것을 하라고 한다. 그러면 첨에 하던 것을 계속 하면서....아직 그것을 다 못해서..라고 하기도 하고 때로는 어떤거 먼제 해야 하는지 물어보기도 하고 어떤때는 아까는 이거 하래매...하고 개기기도 한다. 세번째 방식이 특히 맘에 안들었었는데..- 가끔은 기특하게도 이게 더 중요한거 같아서 먼저 했다고 하기도 한다. 생각해보니 일을 하다보면 계속해서 치고 들어오는 일이 있고 인생에도 오죽하면 "소중한 것 먼저하기"란 강의까지 있을까 싶을만큼 우선순위를 매긴다는 것은 중요하고 어렵고 필수적인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우선순위를 매.. 2010. 5. 2.
상무님 면담 일상적인 연례행사인 상무님 면담을 하고 왔다. 편한 느낌에 낚여..이말저말 하고 보니..이거 참 너무 솔직해서 손해보겠군. 하는 생각이 들었다. 면담 준비도 안했거니와 ^^ 혈중 알콜 농도가......제법 남아있었는 상태라서. 하고 싶은 말은 연봉 올려주세요! 말고 없고 -_-; - 맞다고 맞다고..요새 애들 이직한 모회사는 1.5배더라고 하시고.. 고민은 승진도 늦게하고 경력도 깍이고 보니...다음 승진은 발탁으로 해야겠다는....어이없는 얘기들을 .. @.@ 일은 잼있냐? 체력이 딸리진 않느냐? 이런 얘기를 주로 했는데.... 결론으로 해주신 말씀은 "운동"과 "공부"는 꼭 시간을 내서 해야 하는거라고 하셨다. 주저리 주저리 내가 했던 말들은 영양가가 없었는데 어쨌거나 좋은 말씀을 들은 것 같다. 그.. 2010.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