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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준이 창고22

둘째는 다르다.... 둘째는 머든 빠르다. 첫걸음도 빨랐고 첫단어도 빨랐다.... 게다가 조심성도 있고 애교도 넘친다. 거실에 다 같이 앉아있으면 좋~~다고 달려와서는 폭~! 안긴다. 그리고 엄마도 할머니도....뭐든 대충 한다. ㅡ,.ㅡ 음식도 목에 걸리지 않을거 같으면 아무거나 대충 먹이고... 옷은 당연히 형아 옷들에..어쩌다 선물 들어온것 입히고... 책은 형아 읽어줄때 곁다리로 듣거나 말거나... 문화센터는 형한테 배우는 걸로 대신하라고 하고.... 이제는 심지어....어린이집도 검토중이다. ㅠ.ㅠ 둘째는 강하다. 형껏도 서슴없이 빼앗고 형이 하는것은 뭐든 다 해야 한다. 밥도 지손으로 먹는 것을 더 좋아하고 형 먹는 것은 다 먹어야 한다. - 머 그렇다고 많이 먹는것은 아니다. ㅠ.ㅠ 뱃고래는 승빈이보다 더 작은거.. 2012. 3. 14.
둘쨰의 돌잔치를 성공리(?)에 마치고 지난 토요일, 승준이의 생일에 맞춰 돌잔치를 치뤘다. 둘째라고 안부른다고 같은 팀 사람들만 연락했는데..남편 회사 사람들은 멀다고 안오고.. - 전날 봉투만 잔뜩 들고온 남편...삐졌더니 몇명 모여서 부평에서 지하철 타고 청담으로.... 울회사 사람들은 여러가지 급한일들로 금요일 오후에 갑자기 펑크를 냈다. 최소인원 60명..간신히 맞춰놨는데.... 금요일 저녁 연락해서 와준 고마운 후배들이 2명.... 토요일 아침에 연락해서 와준 고마운 울엄마 친구님들이 3분이...한분은 돌잔치 장소 바로 옆에 사셔서 온가족 총출동... 60명 예약을 했으면 10명은 기본 펑크낼 것이다 싶어서...80명 정도는 대충 초대하고 올거란 얘기를 들어두면 70명 정도가 와서 적당할것이다...라고 생각했던게 대략 맞는 듯. 어.. 2012. 1. 14.
자전거가 타고 싶었어요 청소하고 다른날보다 앞쪽에 나와있던 형님의 자전거를 보고 타고 싶었나보다. 기어가서 매달리니 저렇게 자전거 전복사고가 일어났다. 울지도 않고 그 아래서 나오지도 않고 한참을 있었다.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 남편이 조용할때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함도 점점 적어지고 안물어봐도 무슨생각하는지도 알거 같은데 두 꼬맹이의 머릿속은 무척 궁금하단말이지..... 자전거가 타고 싶었구나 싶어 위에 앉혀주니 너무너무 좋아한다. 빈이는 오개월이나 되었나. 그보다 더 전에 저 자전거를 할머니가 주워다놓고 태워주셨었는데 그때보다 커서이고 자기가 관심이 있어서인지 훨씬 뿌듯해보인다. 아들의 턱을 살짝 치켜든 도도한 잘난체하는 표정이 난 너무너무 좋더라......앞에서 사진찍어줄 시간 정도는 혼자 자전거에 앉아있을 수 있.. 2011. 9. 26.
이유식 만들어먹이기와 베베락 오늘로서 만8개월이된 승준이는 이유식을 두번 먹는다. 선호도로만 봐서는 우유대신 이유식만 여섯번쯤 먹여주고 싶지만 아기는 유지방 등이 꼭 필요하대니 .... 세끼릉 먹여도 될때지만 우유양이 작아서 아직 두번맘 준다. 점심은 160 정도. 저녁은 100정도를 먹는다. 적은 양은 아닌듯. 추석지나면 아침에도 시작해볼따 저녁양을 늘일가..... 어쨌거나 이유식을 만드는 것도 정말 일이다. 고기는 초록마을 다짐육이 무항생제 고기인것도 좋지만 살부분만 잘다져서 100그람씩 냉동해줘서 쓰기편하다. 첨에 양이 적을 때에는 100그람짜리도 난감했었다. 예전엔 갈아서 그것도 지퍼백에 편편히 넣었었는데... 열검색질을 했더니 어떤분..냉동된거 녹기 전에 칼로 잘라서 랩으로 칭칭 감아 놓는 것을 보고 - 요즘엔 검색 안하면.. 2011.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