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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창고

겨울 바다 구경

by 알센 2009. 1. 2.
할머니 할아버지의 친구들과의 모임에 동행한 승빈이.
날씨가 춥고 눈이 와서 걱정을 했었는데 엄마가 찍어오신 사진을 보니 너무 신이 난 우리 꼬맹이.
안 갔더라면 큰일날뻔 했겠다.

다녀온 곳은 최근에 새로 생긴 대명 콘도 변산 리조트.

새로 생긴 시설이라 당연히 좋고 방이 너무 따뜻해서 애기가 놀기에도 참 좋고 할머니 할아버지들한테 완전 인기였다고 한다. - 뭐 요만한 꼬맹이가 아무한테나 가도 잘 울지도 않고 안아주고 놀아주면 그저 방긋거리니 당연하겠지만.
















꽁꽁 얼어붙은 겨울바다위에서 무엇을 바라보는 것일까? 
도치맘에게는 김연아 못지 않은 빙판위의 요정!



 


















사진이 참 선명하게 잘 나왔다. 
달력 만들어서 걸어놓고 싶은 사진이다.
눈밭 위 같이 보이나 모르겠다만. ^^





머리가 많이 길었다.  딸 같아 보인다.(-_-)  게다가 저런 신난 표정이 한두개가 아니다.  역시 애들은 자연과 함께하며 시골에서 키워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또 한번 든다.

꽁꽁 얼어붙은 겨울바다를 본 지가 무척 오래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한번도 없는 것이었다.  그나마 본 꽁꽁 얼어붙은 것은 대청호...호.수.

아~ 승빈이는 좋겠다. 엄마는 가보지도 못한 겨울 바다도 구경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