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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집11

전집을 지르다 차일드 애플 질렀다. 우리가 어릴적부터 전집 방문판매를 하시던 분한테 강탈하다시픈 가격으로 - 그냥 준다는 것을 다음에 또 다른책 살 일 있을 때도 사겠다고 하면서 최저가 중의 최저가를 드렸다 - 들였다. 집에 가는 것을 연기한 관계루다가 다음주가 되어야 만날 수 있다. 그런데 70권이나 되는 책을 어디다 놓으면 좋을지 걱정이다. -_-; 뭐 대충..놓을 데 찾으면 있겠지. 전권 미리보기가 있는 사이트를 발견했는데 - 이런 뒷북 검색의 대가다 내가. 입소문으로 지르고 지른 뒤에 검색이라니 -_- 대체로 승빈이가 좋아해 줄 듯한 예감이 든다. 전권 미리보기 세원북 동물 의인화를 주로 한 책이라고 수준이 딱 요맘때 정도에 알맞는다고 책 주시는 아줌마도 말씀하셨는데 정말 그런 것 같다. 하지만 애들 중에는 여.. 2009. 8. 14.
내 어릴 적 독서 습관에 대한 회상 프뢰벨 상담을 좀 받고 괜히 고민고민하면서 알라딘에서 창작동화 몇권과 이야기가 잔뜩 들어있는 영어책을 승빈이 아빠를 위해서 한권 샀다. 2천원 추가 마일리지를 노리고 만화책 두어권을 낑겨 넣어 5만원을 만드느라 제법 산 듯하다. 하프 프라이스북에도 가봤지만 책을 고르기가 힘이 들어서 그냥 알라딘에서 샀다. 계속해서 머리속에 떠돌아다니는 생각이 나의 그시절은 기억이 나지도 않거니와 책도 없었던 것 같다. 그러니까 난 5-6살 정도(한국 나이)에 한글을 익혔는데 나름 그때로선 빠른 편이었다. 6살때 기억은 큰집에 가서 오빠들 동화책을 줄줄 읽었더니 큰아빠가 참 잘 읽는다고 칭찬을 해주시던 기억. 그땐 책이 별로 많지 않아서 같은 유치원에 다니던 엄마의 사촌언니인 이모 집에 놀러가서 디즈니 전집을 보고 부러워.. 2009. 5. 21.
프뢰벨 아줌마와의 시간 옆에 권책임님이 얼마전에 은물/준은물을 질러주셔서 결제하러 오신 분을 잠깐 만나서 상담을 받아보았다. 책들 다 참 좋고 선생님 오셔서 가르쳐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난 한꺼번에 책꽂이에 꽂은 뒷모습이 "똑같은" "많은" 책을 한꺼번에 "많은" 돈을 주고 산다는 것이 왜이리 안내키는지 모르겠다. (집이 대빵 넓지 않고 책꽂이는 한정되어 있고 깨끗이 잘 보고 중고로 빠짐없이 챙겨서 내다팔 부지런함이 없어서 그런것일까??) 프뢰벨 책 참 좋은데...단행본으로 골라 사고 싶다는 말이지....... 그냥 배틀북스 책이나 사야지 머. 어쨌거나 덕분에 예쁜 포스터가 몇개나 생겼다. 영업사원들이 다 돈주고 사야 하는 것이래는데 설명 다 듣고 책 안사고 포스터만 받으니 쬠 미안한 마음도 들지만서도 권책님이 비싼거 질.. 2009.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