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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빈이 창고

프뢰벨 아줌마와의 시간

by 알센 2009. 5. 19.
옆에 권책임님이 얼마전에 은물/준은물을 질러주셔서
결제하러 오신 분을 잠깐 만나서 상담을 받아보았다.

책들 다 참 좋고 선생님 오셔서 가르쳐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난 한꺼번에 책꽂이에 꽂은 뒷모습이 "똑같은" "많은" 책을 한꺼번에 "많은" 돈을 주고 산다는 것이
왜이리 안내키는지 모르겠다.

(집이 대빵 넓지 않고 책꽂이는 한정되어 있고 깨끗이 잘 보고 중고로 빠짐없이 챙겨서 내다팔 부지런함이 없어서 그런것일까??)

프뢰벨 책 참 좋은데...단행본으로 골라 사고 싶다는 말이지.......

그냥 배틀북스 책이나 사야지 머.

어쨌거나 덕분에 예쁜 포스터가 몇개나 생겼다.
영업사원들이 다 돈주고 사야 하는 것이래는데
설명 다 듣고 책 안사고 포스터만 받으니 쬠 미안한 마음도 들지만서도
권책님이 비싼거 질러주셨으니깐 뭐.

특히 혹 했던 것은 토킹펜으로 터치하면 책도 읽을 수 있고 한 최신판 영어전집.
승빈이 완전 신나서 쿡쿡 누를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은물이나 준은물 - 이게 연령대 따라 틀린거 같다 - 중에
하나만 해보고 싶었는데 이것도 역시 다중지능 + 은물을 하던지
은물 + 준은물을 하던지 2개를 같이 사야 한다니..-아마도 추천인듯.
쩝...스럽고.

좀더 지내보고 애기한테 선생님이 필요해 보이면
또다시 고민해봐야겠다.

책 선전이 나와있는 포스터는 한참 붙여줬다가 승빈이용 쿠폰처럼 오려주면 좋아하겠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