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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빈이 창고

레고 듀플로에 낚이다

by 알센 2009. 5. 6.
연휴를 맞이가여 여러가지로 수지가 맞은 빈군.
5월 1일은 새차 뽑아주고 - 물에서 타는 -
5월 2일은 할머니랑 이마트가서 토마스 공 사오고 엄마아빠가 코스트코에서 책 왕창 주워주시고
3일은 교회갔더니 비누방울 놀이랑 클레이를 주고
4일은 엄마랑 유모차 타고 홈플러스 갔다가 동찬이랑 똑같은 책이랑 다른 자동차모양의 책도 받고
5일은 왕십리 이마트에서 블럭을 받았다.

블럭을 하나 사줄때도 되었다 싶어서 레고듀플로를 살까 메가박스나 옥스포드를 살까..
아무래도 옥스포드가 가격대비로 봤을 때 양도 많고 좋은거 같은데..
옥스포드 경찰청이랑 레고듀플로 박스를 보여주며 고르라니 레고를 고른다.
옥스포드에는 차랑 오토바이도 들었는데 대체 왜?

그래서 한바퀴 더 돌고와서 또 보여줬다.
또 레고를 고른다.
허허.....어린 녀석이 벌써부터 브랜드를 알아보는구나 싶어서
어이가 없었지만 만원이나 더 주고 사왔는데
집에와서 박스를 푸는 순간 이녀석이 또 박스를 가리키며
깡총깡총 하는 것이다.

이런~!
레고 박스의 토끼에 꽂힌 것이었다. ㅠ.ㅠ

아...듀플로의 상징이 토끼인 모양인데..거참 잘 잡았다 싶었다.
레고 밖스에 완전 낚였다.

어쨌거나 잘 맞추진 못해도 관심도 보이고 블럭도 어째 참 매끈매끈 색감도 이쁜것이 - 급속도로 자기 합리화중........  좋다.  레고랑 호환도 되는 것인가?
빨랑 엄마랑 같이 레고 가지고 놀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통도 반짝반짝하고 사진을 찍으면서 보고 아침에 또 보고..왠지 뿌듯하긴 하다. _-_

토끼가 없어서 승빈이한테 외면당한 옥스포드 경찰청 블럭.

다른 애들은 차만 보면 난리가 난다는데 승빈이는 차보다 토끼만 보면 난리가 나니~ 
승빈마케팅은 쉽다 쉬어~!  토끼 몇마리만 그려 놓으면 된다. 
흠..토끼랑 원숭이랑 코끼리가 그려진 박스를 보여주면 무엇을 고를까?


@사놓고 검색하니 옥스포트 EQ블럭에는 승빈이가 좋아하는 코끼리도 있다.
@@아..또 사줘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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