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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14

해외의 아이들도 도와야겠구나..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 한비야 지음/푸른숲 그건 사랑이었네에 이어서 두번째로 읽은 책. 너무나 유명한 책이었지만 이제야 읽었다. 월드비전의 구호팀장으로서 홍보의 목적에 충실하게 참 잘 쓰여진 책이라고 생각된다. 그건 사랑이었네보다 더 맘에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들었던 생각은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구나"라고나 할까. 예전에 지구 반은 왜 굶어 죽는가 하는 장 지글러(?)란 분이 쓴 책을 읽고 나서는... 사실 아프라카의 기아를 위해 돈을 보내는 일은 바보같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 아마도 그런 목적으로 쓴 책은 아니었겠지만 이 책을 읽고나서는 매우 돕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한국에도 불쌍한 사람들이 많다고 늘 생각하지만, 그 불쌍의 정도 자체도 완전 다른 것 같다. 애가 생기고.. 2010. 7. 10.
드라마를 찾아 보고 싶어진다.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 노희경 지음/헤르메스미디어 드라마를 찾아 보고 싶어진다. 이 책을 읽고 나서. 1. 에세이란게......안지루하고 재미있는 거였구나(근래들어 드는 생각) 2. 꽃보다 아름다워 말고는 다..시간이 허락하지 않거나...해서 못본 드라마네...찾아서 보고 싶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송혜교와 현빈이 나오는 그들이 사는 세상 3. 뭔가 짧다.......한권 더 써주세요..... 사랑에 대한, 상처에 대한...자존심에 대한....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비슷한듯 하면서 읽기 좋~게 풀어져 나간다. 책 중간중간에 친필은 아니겠지만 - 친필이라면 글씨 너무 잘쓰심? - 어록처럼 끼워져있는 반투명 종이도..중간중간에 삽화도 참 예쁘다. 30대 중반인 지금도 괜찮은 책이지만, 여러가지 사.. 2010. 6. 18.
처음 읽은 한비야씨 책 그건, 사랑이었네 - 한비야 지음/푸른숲 밀린서평을 쓰려니 책 읽을 때의 감흥이 나지 않고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한비야씨의 책을 이제서야 처음으로 읽어본다는 것이 좀...뭐한 느낌이다. 예전의 책들도 찾아서 읽어봐야겠다. 참 대단한 사람인 것 같다. 배짱있고 긍정적이고...그리고 정말 열심히 살고, 결국은 자기가 좋고 만족스러워서 하는 일이겠지만, 자기가 좋아서 하는 일이 정말로 남들한테 직접적인 많은 도움이 되는 행복한 사람이다. - 뭐 나도 늘 내가 하는 일이 고객한테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산다. 누가 뭐래도 나 없으면 제대로 프로젝트가 끝나지 않았을거라고도 생각한다. 알고보면 공주병이 있는 셈인데 이런게 계속해서 힘들어도 즐겁게 일할수 있는 에너지원이리라....... "나도 그런데!" 라.. 2010. 6. 12.
저자가 제목을 증명해 주는 듯하다. -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 김미경 지음/명진출판사 알라딘에서 뒤적뒤적하다가 구매했는데, 전에 읽었던 성공하는 엄마들은 그 많은 것을 어떻게 다 했을까? 책보다 더 맘에 드는 책이다. 전업맘 보다는 직장맘에 약간 더 포커스가 맞춰진듯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전업맘을 머라하진 않는다. 전업맘에게도 직장맘에게도 모두 자기계발이란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끄덕끄덕..끄덕끄덕..하면서 읽었는데 몇달전부터 맘먹었던 콜스터디 신청을 아직도 못하고 있다. 다음주부터 선택적 복리후생 포인트로 외국어 학원 다녀도 된다던데 그럼 꼭 신청해야지. 특히나 끄덕끄덕...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은 저만큼이나 성공한 커리어우먼이면서도 아침에 우는 애 떼어놓고 아픈애 떼어놓고 출근하며 "내가 미쳤지.....@#%@#%@#$@.. 2010.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