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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6

선물하는 문화 선물을 받는다는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일이다. 오죽했으면..... 내가 산 물건 택배만 받아도 좋고.. 뜻하지 않은 선물은 더더욱 좋고....정말 별거 아닌 작은 것들도 무척 기뻤었는데.... 비교적 선물하기를 즐겨하는 편이던 나도...바쁘다 보니 어느날부터인가 크리스마스와 신년 이메일 조차도 안하게 되어버렸다는..슬픈 현실. 그런데 미국에 와보니.. 연말에 연휴 직전에 남편이 카드와 초콜릿 같은 것들을 잔뜩 받아왔다. 매니저로부터는 블루베리 선물 세트. - 포장도 완전 이뻐...장거리에 있는 분인데..택배로 보내셨다. 게다가 카드에 적힌 짤막하지만 정감있는 이야기들. 그리고 연말에 놀러간 이모댁에서..크리스마스에 가족들이 서로서로 선물과 카드를 주고 받고 함박웃음 짓는 모습에..아무것도 모르는 우리는... 2015. 2. 13.
남편의 선물 남편이 나한테 처음으로 준 선물인 베이비지 시계가......... 배터리 교체를 아무데나 맡겨서..망가져버렸다. ㅡ,.ㅡ 세부 가기전 준비물 목록에 꼼꼼히 적어서 3개의 배터리를 교체했는데... 전문가가 없어서 기다리고 있다고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길래 그냥 닫아서 주세요..했는데.. 아 글쎄...나중에 액정이 안나와서 보니 검은색 얇은 고무패킹이 밖으로 삐져나오게 뚜껑을 덮어 놓은 것이었다. 아............바닷물이 들어가서...완전 못쓰게... 우리가 뚜껑 덮어달라고는 했으니 시계를 물어달라고는 하기 뭐해도 배터리 교환값 8천원이라도 물어달라고 하려고 했는데 남편님이 친절하게도 고칠수 있다고 다 분해를 해놓고......눈으로 바닷물로 인해 망가져서 재생 불가...판정 내리는 통에 그것도 물건너.. 2012. 3. 14.
지를 궁리.... 크리스마스가 다가옴에 따라....무엇을 사줄까 곰곰 생각. 1. 몰펀 - 몰펀이나 졸로를 사줄께....라는 말을 꺼냈더니 "몰펀 사줘, 몰펀 사줘, 끼워서 만드는 몰펀 사줘." "승빈이 몰펀 본적 있어?" "응~" "어디서 봤는데?" "아쿠아리움에서.." "............." 두달쯤 전 코엑스 유아교육전에서 본 몰펀을 기억한다는 말이지. 아이들의 놀라운 기억력이란..... 그래서 왠지 사줘야 할 것 같다는.... - 동찬이 엄마의 극찬에 이어 오늘은 예준이 엄마의 극찬이...레고 가지고 놀면서 계속 몰펀 놀이 하자고 한다는. 2. 도담도담세계창작......전집. - 전집 무용론에서.....요즘 자기 전에 승빈이가 들고 오는 책이 주로 땅친구 물친구와 차일드 애플이다 보니 아이도 똑같은 크기로 꽂혀.. 2010. 12. 3.
괜히 사고 싶을 때 점심먹고 스타벅스에서 토피넛 라떼를 기다리며... 별로 필요하지도 않은데 잠시 구매욕구를 느꼈던 스타벅스의 크리스마스 씨즌 컵들. 서른이 훌쩍 넘었어도 크리스마스의 빨간색은 묘한 설레임이 있는 것 같다. 조만간 돈들어갈 일이 너무 많아서 필요도 없는 것을 왜사나 싶어서 안샀는데..... 크리스마스 선물로는 빨간 텀블러나 하나씩 살까??? 2010.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