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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6

법인에서 선물을 받다 누가 챙겨 준 것인지 모르겠다. 별로 해 준게 없는데, 잠깐 방문했다고 그런 것인지......플젝 끝나면 기념품은 추진한데서 법인 팀에 나눠줘야 하는게 보통인거 같은데..하도 안주니까 이런 것좀 달라고 준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어쨌든 그래서 독일산 좋은 가위가 하나 생겼다. 상자에 스티커로 이름도 프린트되어 붙어있다. 참 사소한 것인데 황감하고 법인에 좀 더 잘해줘야겠다 - 요즘에는 직접 법인과는 연락도 잘 안하지만, - 는 생각이 든다. 좋은 가위 하나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는 운이 좋다. 출근하는 내내 인터뷰 요청을 해야지 생각하고 있던 부장님을 회사앞 횡단보도에서 만나서 할얘기를 쉽게 할 수 있었다. 오늘은 정말 운이 좋은가????? 그런데, 왜 가위지? 이 참에 인연을 .. 2008. 11. 11.
승빈이 이불 아기자기하고 정도 많은 의사선생님인 엄마 친구 정인이 이모가 준 선물. 태어났을 때도 꽃무늬와 땡땡이가 예쁘게 있는 이불을 줘서 식구들을 감동시키더니 몇일전 임부복을 돌려주면서 여름이불을 또 보낸 것이었다. 너무 게을러서 한참이 되었는데 어제야 엄마가 발견해낸 승빈이의 여름 이불. 꽃이불도 엄청 요긴하게 썼는데... 요즘에도 아가 침대에 눕혀놓고 배 주변으로 삭 덮어 놓으면 좀 굴러다니고 해도 배주변에 용케 잘 붙어 있는 것이 덮지도 않고 정말 좋다. 들고 다녀도 완전 예쁘고 시선 집중이다. 나도 다음에 친구들 아가한테 선물해야지. 로지코튼 2008.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