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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17

가까워서 좋은 왕십리 광명횟집 횟집들이 모여있거나 한 건 아니고 성동구립 도서관 바로 옆에 지나가는 길에 있는 곳이다. 따로 이름있거나 한 것은 아닌데 남편과 나는 꽤 만족스러워서 다음에도 집에서 회 먹고 싶으면 갈 것 같다. 2만5천원. 광어 中. 별거 아니지만 기름기 듬뿍 맛있는 지느러미 부분이 세곳에 걸쳐 나올만큼 많았던게 좋았다. 하긴 없이 주는데가 이상한거겠지만. 고기맛은 특별하진 않고 그냥 괜찮다. 큰놈은 아닐듯. 대하. 2만원 서빙하는 아줌마 양 잘 모르겠다 하신다. 그냥 2만원 내면 솔찬히 나온다고.. 술안주로 먹기엔 괜찮을거 같고 둘이 밥삼아 먹기엔 3-4만원어치는 달라고 해야 할듯. 파닥파닥 뜨어워서 뛰어대는 녀석들을 보니 인간이 참 잔인하다는 생각이 살짝 들기도 했지만 싱싱해서 그런지 맛있게 잘 먹었다. 다 먹고나.. 2009. 8. 30.
강남칼국수 in 전주 이름은 칼국수인데 콩국수가 더 맛있다는 추천해준 친구 말대로 칼국수도 괜찮았지만 콩국수가 정말 맛있엇다. 굵은 면을 쫄깃~하게도 삶았다. 콩국수 국물은 완전 두유다. 국내산 검은 서리태콩으로 했다는데 검은 색깔도 드문드문 보인다. 정말 맛있다. 왕만두와 칼국수도 괜찮았다. 왕만두는 피가 얇은 것이 맘에 들었고 당근이 다른 집보다 눈에 보이게 많이 들어가 있고 고기 냄새 없이 맛있게 요리되어 나왔다. 칼국수는 국물에 곰탕의 향기가 느껴지는 듯 했다. 나처럼 바지락 칼국수나 김치 칼국수를 좋아하는 사람은 - 아마 추천한 친구도 그렇지 않을까 - 조금 덜 좋아할 수도 있겠지만, 바지락이 나름 많이 들어있으니 괜찮고 같이 먹지 않았지만 곰국시라는 회사 앞 곰탕에 말은 국수를 왕좋아하는 승빈빠는 상당히 좋아하겠다.. 2009. 8. 30.
여의도 오봉뺑 - au bon pain 여의도 동양증권 건물 1층에 있는 오봉뺑을 오후에 어르신들이 워크샵 가시는 기념으로 다녀왔다. 두번째 가보는 오봉뺑...그리고 직접 주문하는 것도 역시 두번째.. 전에는 그냥 사서 들고 오느라 인기 많은 그림 샌드위치 2개를 얼렁 주문했는데 거의 처음가보는 3명이 가서 주문하기 오래 걸렸다. -_-; 하지만 서구 스타일이라 그런지 기다리는 사람들도 점원도 전혀 짜증내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 그래서 주문한 것은 놀랍게도 찾아보니 전에 사간 것이랑 똑같은 것이었다. -_-; 허브 터키, 페퍼론니치 XXX, 그리고 한명 더 가서 튜나 샌드위치 + 크램차우더 라아지. 음료수가 비싸길래 나가서 커피 먹겠다고 안먹은...문래동 촌사람들 ㅠ.ㅠ 물은 먹을수 있었다는데 그것도 몰라서 팍팍한 가슴을 탕탕치며 먹은 문.. 2009. 3. 13.
신촌 국철역 근처의 맛난 홍콩 스탈 중국집 완차이 완차이 주소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5-35 설명 색다른 중국음식 상세보기 어제 색깔이 애매한 모임이 하나 있었는데 우여곡절 끝에 모임 장소는 참석자 중에 한명이 추천한 맛있는 중국집 완차이였다. 장소를 정하고 블로그들을 간단히 보면서 매운 홍합찜을 기억하고 혹시나 해서 예약 되냐고 물어보니 된다고 해서 6명 예약하고 시간 맞춰 갔다. 아......작은 문앞으로 줄 서 있는 사람들을 비집고 들어가는데 따가운 시선이 느껴지면서 약간 미안한 감이 들었지만...우리는 예약 했는데 어쩌겠는가. 그 예약에 다들 매우 감동받았다지~ (10명 이렇게는 예약 안되고 한테이블 정도는 몇개 받아주는 듯 했다. 물론 시간 안 맞추면 얄짤 없을듯) 매운홍합찜과 꽃빵을 시켜놓고 일행을 기다렸다. 문제는 사진이 없다는 것이다. 요.. 2009.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