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빈이 창고279 무엇을 가르치고 싶은가? 왠지 내가 잘했던 것들은 신경쓰지 않아도 잘할것만 같고 내가 안좋아했던 것들은 똑같이 안좋아할 것 같고 내가 아쉬었던 것들은......일찍부터 가르치고 싶은 것 같다. 그래서 가장 아쉽다 생각되는 것은 외국어이다. 좀더 어렸을때부터 같이 써왔더라면 좋았을껄..이라는 생각이 드는. 그런데 뭐 영어 유치원은 비싸서 보내기 싫고 -_-; 외국에 나가서 살 기회가 되면 살겠지만, 아직 알수도 없으니 이제는 뭔가 말배우는 속도는 늘어가는데, 몇마디 알던 영어-굿모닝 따위-마저도 급속도로 까먹어 가는 듯 하여 영어 방문교육을 시키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쉽지 않다. 카페에서 많은 엄마들이 극찬하는 튼튼영어..사이트에 가보니 "테이프"란 것에 이것이 얼마나 오래된 교재인가 싶어.... 확 끌리지 않았지만, 자칭 극성맘.. 2010. 6. 10. 삐진 아들 전주에 갔다가 일요일에 돌아왔는데..그날은 그럭저럭 잘 놀아주고 어제 아침에 일찍 나가고 간만에 회식으로 늦게왔더니 못보고 오늘 아침에 안일어나길래 또 못보고 나갔다. 자고 일어나서도 울더라고 하더니..... 9시반부터 침대에서 딩굴거리면서 엄마 피곤하니 자고싶다를 외쳐보았지만 눈에는 잠이 그득한 녀석이 책 읽어달라고 떼를 쓴다. 나도 같이 갈래라는 아이챌린지의 얇은 책을 계속 읽어달랜다. 그런데 읽다보면 어느새 돌아다니면서 딴걸 하고 있다. 그래서 그럼 불끈다....해서 불끄고 대성통곡하기를 몇번..... 계속 책을 읽어달라 엉엉 울고 책 읽어주면 안듣고 딴거 하고..... 아웅. 짜증이 나서 불끄고 누워버렸더니 매우 큰소리로 울다가 할머니한테 가서 잠잠해진다. 그래도 옆에서 어떻게 잠들어볼까 싶어 옆.. 2010. 6. 8. 다섯번째 에버랜드 방문기 연간회원 만들고 나서 의무감에 불타..벌써 다섯번째 방문이다. 어제밤에 불꽃놀이를 보러 가고싶었는데 다 같이 한정식집에저 저녁먹고 나니 시간도 늦고 낮잠안잔 승빈이가 잠도 들어버렸고.... 아침에 느지막히 갔더니 (10시 반쯤 도착) 제 5주차장. -_-;;;; 게다가 숙련되지 않은 셔틀버스 안내요원 덕분에 출입구는 3개인데 줄은 4개로 서고...그래서 버스가 앞뒤로 번갈아가며 서나 했더니 마지막 3,4번째 줄만 대충 뭉그러뜨려 같이 태워버리고........... 그래서 교훈은 더 일찍 가야 하고 셔틀버스는 반드시 맨 앞줄로 서야 한다는 것. - 유모차를 가지고 있어서..복잡타. 와중에 유모차는 젤 뒤에 타래서 간신히 낑가 탔는데.몰랐는데 문닫힐때 내 공간을 많이 뻇어갔다. ㅠ.ㅠ 그래서 좁아 죽겠는데 .. 2010. 5. 30. 아이챌린지 3단계 업글 아이챌린지를 3단계로 업글했다. 12월 선물과 너무 비슷한 - 게다가 승빈이가 거의 갖고 놀지도 않던 - 7월호 2단계 선물을 보고 참을수 없었다. 아이들한테는 천천히 하는게 좋다고 상담원이 말하긴 하지만. 이제는 글자를 가르쳐줘도 시원찮을 판에..이미 다 알고 있는 단어 말..몇가지 나오는 말놀이는 별로.. 하긴 수놀이는 전혀 관심도 없긴 하지만...누구 아들이니 알아서 중간이상은 하겠지... 호비 DVD를 묘하게 좋아하긴 하는데......내가 별로 안끌린다. 또 IPTV보다 틀어주기 귀찮은게 DVD이기도 하고...흑....이런것 마저도 귀찮으면 숨은 어떻게 쉬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중지하고 곰돌이로 바꿀까도 생각했는데 중지는 좀 그런거 같아서..이미 돈도 냈고....그래서 그냥 일단 몇달 더.. 2010. 5. 26.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