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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그랬지54

나이놀이의 센스 오늘은 아침부터 일한거 입력을 잘못했다고 쿠사리 먹는데서 시작해서 중간의 매우 실망스러운 향후계획 장표 하며.. 오랜만이라고 전화걸어온 시스터의 전화를 나중에 한다고 하고 끊어야 하는 상황하며...-근데 왜 다시 안걸고있는건지... 기분전환차 말걸었다 괜스레 무안해진 학교 동기 하며... 마지막으로 동기모임 가려고 나섰다가 전화받는 이도 없고 장소도 못찾아서 그냥 돌아온일까지 도대체 민지가 무슨 꿈을 꿨길래 하루가 이모양인게야~! 하루종일 기분이 가라앉은 상태로. 매우 복합적으로 그랬던 하루였다. 학교사람들과 그 친구의 친구들과 거기에 재수를 한 친구들과 동갑이고 학번도 한참 어린데 어쩐지 어른스러워 보이는 녀석들과....만나면 관계가 매우 복잡해진다. 존댓말과 반말과, 형과, 누나와, 언니와, 선배와 .. 2006. 3. 31.
자리깔고 노가리까기 어디서 노가리깐다는 얘기를 하니까 뒷골목 출신이냐고 하던데... 왠지 여자들이 모여서 화장품 얘기 연예인 얘기를 하면 수다를 떨었다고 해야할거 같고 남자들과 어울려 별 주제 없는 이야기들을 하면 노가리깠다고 표현을 해야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서리. 연예인들 나와서 자기들 노는거 구경하라는 버라이어티 쑈 프로들을 보면서 마지막으로 진실게임 해본게 언제였나..........하는 생각도 들고 무슨 질문을 받았을때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하나.....하는 생각도 든다. 어릴때는 안 그랬던것 같은데. 이를테면, 어느날 갑자기 "니 인생에서 제일 쪽팔렸떤 때는 언제?" 라고 물으면..곰곰..생각하다...역시 생각이 안 날것 같다는것. "지금 꿈이 머냐? " ... 역시 생각이 안 날것 같다는것. 대답이 이런식이겠지. .. 2006. 3. 30.
저출산시대 오늘도 TV카드는 소리내기를 거부하고. 흘러내리는 콧물을 틀어막고 - 상상하지마 - 집필중인 쥔장. 친구의 싸이홈피를 보다가, 엊그제 신랑과의 열렬한 대화가 생각이 나서 몇자 끄적끄적. 그렇다. 스타도 안하고 와우도 나 없으면 안하고 술도 즐기지 않는 신랑한테 무척이나 끌렸던건 안끊기는 "대화". 저출산이라고 내놓는 정책들이 하나같이 머 그런지...친구가 공감간다고 했떤 프레시안의 기사 - 귀찮아서 안붙일란다. - 돈 쪼끔 줄테니 애를 낳아라?? 보육에 돈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공공인프라를 만들 생각은 전혀 없는지...쳇 정말 웃긴다 웃겨. 어릴때 "아들 딸 구별말고 하나만 낳아 잘키우자" 이런 표어 왜나왔을까 너무 신기했는데.. 프랑스에서는 애를 낳으면 나라에서 돈을 준대요...너무 신기했는데... 불.. 2006. 3. 28.
와우슬럼프 요샌 예전날처럼 와우가 재미있지 않다. 누군가가 그랬는데, 그거 완전 하나의 사회로 생각하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쉽지 않을거라고.... 어디 인던 하나 가려면 준비만 빨라야 10분 보통 30-1시간이고 가면 짧아야 1시간 반...보통 몇시간씩......... 말한마리 사려면 인던을 가서 돈을 벌든 지나가는 사티로스나 딥따리 잡든 무한 반복을 해야만 하고.. 뭐 모르고 아템 하나 잘못 먹으면 백만시간 잔소리 들어야 하고.. 맨날 공부하세요 들어야 하고...그런데 그렇게 할거 아니면 하지 않는게 맞는 게임이라는게 대세인거 같고.... 재미 반 스트레스 반..이 되어버린거 같다. 오히려 스트레스가 더 큰가? 이제는 그만두자니, 나 없으면 줄구룹 못갈텐데...쓸데없는 걱정과 책임감 들고..가끔 하는 다른 클래스 .. 2006. 3. 27.